2026학년도 수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수시에서 가장 많은 지원자를 배출한 대학은 가천대로 83,903명이 몰렸고,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성균관대로 32.5대 1이었다. 

26학년도 수시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가천대로 3,269명을 모집한다. 이어 경희대가 2,965명을 모집하며, 중앙대가 2,827명, 고려대가 2,703명, 인하대 2,703명 순으로 모집인원이 많다.

수시 모집인원이 가장 적은 대학은 KENTECH로 100명을 모집하며, GIST 215명, DGIST 222명, 포항공대 370명, UNIST 465명, 한국항공대 605명 순으로 모집인원수가 적었다.

26학년도 수시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성균관대로 모집인원 2,410명에 78,295명이 지원해 32.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한양대가 1,897명 모집에 58,786명이 지원해 31:1을 기록했으며, 서강대가 1,044명 모집에 30,099명이 지원해 28.8:1을 기록했고, DGIST가 222명 모집에 6,182명이 지원해 27.9:1, 건국대가 1,965명 모집에 50,722명이 지원해 25.8:1을 기록했다.

수시 경쟁률이 가장 낮은 대학은 서울대로 모집인원 2,207명에 17,930명이 지원해 8.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KAIST가 825명 모집에 6.991명이 지원해 8.5:1을 기록했으며, 포항공대가 370명 모집에 3,553명이 지원해 9.6:1을 기록했고, 동덕여대가 1,190명 모집에 11,803명이 지원해 9.9:1을 기록했으며, 인천대가 1,813명 모집에 18,474명이 지원해 10.2:1을 기록했다.

25학년도에 비해 경쟁률이 가장 크게 상승한 대학은 국민대로 25학년도 경쟁률 13.1:1에서 26학년도 경쟁률 23.8:1로 10.7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대 경쟁률 상승은 논술 전형을 신설한 까닭에 지원자가 집중적으로 몰린 영향이 매우 컸다.

이어 DGIST는 25학년도 경쟁률 23.3:1에서 26학년도 경쟁률 27.9:1로 4.6p 상승했으며, KENTECH가 25학년도 경쟁률 19.81:1에서 26학년도 경쟁률 24.3:1로 4.5p 상승했고, 상명대가 25학년도 경쟁률 15.9:1에서 26학년도 경쟁률 20.2:1로 3.34p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과학특성화대학의 경쟁률이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해 이번 정부의 과학 육성화 정책에 대한 투자계획도 경쟁률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경쟁률이 가장 크게 하락한 대학은 동덕여대로 25학년도 경쟁률 17.6:1에서 26학년도 경쟁률 9.9:1로 7.6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양대 ERICA가 25학년도 경쟁률 17.2:1에서 26학년도 경쟁률 13.3:1로 3.91p 하락했으며, 가톨릭대가 25학년도 경쟁률 19.9:1에서 26학년도 경쟁률 16.2:1로 3.69p 하락했고, 세종대가 25학년도 경쟁률 19.6:1에서 26학년도 경쟁률 17.1:1로 2.44p 하락했다.

▶ 2026-2025학년도 대학별 경쟁률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