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고1부터 시행 중인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설명회는 다음 달 18일 경기여고, 25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리며 11∼12월에는 교육연구정보원과 11개 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된다.

서울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업무 담당 장학사가 고교학점제의 전반적인 내용과 학점 이수 제도를 설명하고 진로·학업 설계, 대입 준비 방법을 안내한다. 소속 학교에 개설되지 않은 과목을 이웃 학교에서 수강할 수 있는 '학교 간 공동교육 과정'과 서울 온라인학교 등 지원 정책도 소개한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를 바란다"며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강화 정책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