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보다 사람됨을 본다” - 전남대 인성 중심 면접의 핵심
- '진정성 있는 행동'이 곧 인성의 증거다
면접에서는 주로 학교생활 속에서 인성이 드러나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질문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학생회나 학급 임원으로서 학교 문화를 개선한 경험, 봉사활동에서 배운 배려와 책임감, 공동체 갈등 상황에서 보여준 조율 능력 등이 주요 질문의 소재가 된다. 또한 단순히 ‘좋은 일을 했다’는 수준을 넘어, 그 활동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성장했는가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대학의 인성역량 면접은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당신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인가?”를 묻는 자리다. 지원자는 자신이 경험한 학교생활의 작은 이야기 속에서도 타인을 이해하고 협력했던 순간들, 문제 상황 속에서도 책임 있게 행동했던 태도를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경험들이 바로 대학이 추구하는 인재상, ‘학문과 인성을 겸비한 실천적 인재’의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박민규 기자
webmaster@eduji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