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 단어를 많이 알면 알수록, 독해에서 유리하다. 하지만, 영어 단어만 많이 외다고 해서 독해 지문의 모든 문장이 술술 읽히지는 않는다. 어린 아이가 우리말을 처음 배울 때, 개별 단어를 하나씩 배워가며 소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충분히 많은 단어를 배웠음에도, 심지어는 자신이 학습한 어휘가 있는 지문을 읽을 때에도, 그 아이는 지문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는, 자신이 학습한 단어가 지문 곳곳에 흩어져 있지만, 각 단어가 어떻게 연관성을 가지고 어떤 식으로 해석해야 할지에 대한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학습코칭
김표 교사 (경화여고)
2021.07.19 10:20
-
7월 중순은 각 고등학교의 기말고사가 마무리돼 가는 시기이다. 기말고사가 끝난 후 7~8월에는 수시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해야 한다. 6월 모평 결과와 확정된 학생부 성적, 본인의 비교과 활동 등을 분석해 수시 지원 대학 및 지원 전형을 최종 결정하고, 대학에서 요구하는 자기소개서를 비롯한 각종 서류 및 대학별 고사를 준비해야 한다. 1학년 1학기부터 총 5학기 내신 성적 분석 일반적으로 각 고등학교에서는 이 시기 기말고사가 마무리되면 A4용지에 ‘개인별 점수자료 일람표’ 등과 같은 표를 작성해 수험생들에게 나누어 준다. 이
학습코칭
문영훈 기자
2021.07.19 10:34
-
코로나19로 대입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면서'최종의 최종의 최종'까지 대입전형 방식을 수정한 대학들이 많습니다. 이에 따라 언론사의 과거 보도가 최종 수정 사항을 담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희망 대학 전형에 지원하기 전에 반드시 해당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최신판 수시 모집요강을 다운받아 확인해야 합니다. 각 대학은 수시 모집요강을 통해 학생 선발방식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요강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1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에 생소한 입시용어와 복잡한 표가 많아 꼼꼼히 확인하는
학습코칭
문영훈 기자
2021.07.19 10:50
-
여기 두 종류의 아침 생활패턴이 있습니다. [A]: 저녁 늦게까지 공부한 탓에 몇 번이나 일어나라는 소리를 듣고 나서야 늦은 아침 시각에 일어난다. 속이 불편하고 졸려서 아침식사를 거르고 부모님이 태워주는 차를 타고 학교 정문에 도착한다. 그리고 가자마자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가 가방에서 책을 꺼내고 수업 준비를 한다. [B]: 저녁 늦게까지 공부하고 아침 일찍 일어난다.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을 마시고 정신을 차린 후에 오늘 해야 할 공부가 무엇인지 확인한다. 속은 불편하지만, 간단히 요기한다. 학교까지 15분 정도 걸어서 등교한다
학습코칭
문주호 수석교사 (청봉초)
2021.07.16 10:00
-
얼마 전 인터넷에서 한 까마귀의 영상이 화제가 됐습니다. 까마귀는 사람이 준 과자를 먹지 않고 덫으로 활용해, 물고기를 유인하고 잡아먹었습니다. 까마귀들은 도구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죽은 동료의 장례식을 할 정도로 지능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훈련받은 까마귀의 지능은 돌고래나 침팬지만큼 높으며, 6~7세 아이의 지능과 비슷할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를 거꾸로 생각해 보면, 6~7세 아이의 지능은 까마귀와 비슷한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까마귀 수준의 지능에서 지금 성인의 수준까지 ‘똑똑해질 수’ 있었을까요? 두 딸 관찰한
학습코칭
조우태 교사 (한솔고)
2021.07.14 09:10
-
지난해 수능에서 영어는 1등급의 비율이 12.66%(53,053명)로 아주 쉽게 출제됐다. 하지만 올해 6월 모평에서는 5.51%(21,996명)에 그쳐, 매우 어렵게 출제된 것을 알 수 있다. 영어가 어려우면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있어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한다. 특히, 수학 등급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인문계열 지망 학생의 경우, 영어까지 어렵게 출제되면 수시 수능 최저에 미달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즉, 영어 성적이 우수하면 그만큼 수능 최저가 높은 대학에 전략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회이다. 결국, 난이도가 어떻든 1
학습코칭
정재원 기자
2021.07.14 10:57
-
성공, 성장 통해 세상에 이로운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 성공이란, 내가 태어난 이유를 증명해내는 것이다. 나의 가치를 현실화시키고, 그것으로 부를 축적하고 축적된 부와 나의 능력을 많은 이들과 나누는 것이다. 점진적인 나의 성장을 통해 세상에 이로운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이며 나의 성공에 누군가도 동기부여 받아 또 다른 이의 성공을 돕는 것이다. 진정한 성공자, 진정한 부자는 많이 가져서 많이 나누는 사람이며 자신이 경험한 성공을 타인에게도 전수해 혼란한 세상일지라도 이 위기가 기회가 됨을 입증해 내는 사람이다. 각자가 주어진 사명을
학습코칭
김주원 경영학 박사 (리얼라이즈 저자)
2021.07.13 09:40
-
‘책을 한번만 봐도 평생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공부할 때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생각 해봤을 겁니다. 당시에는 이해 됐던 내용이 다시 보면 난생 처음 보는 내용처럼 느껴지거나, 많은 양을 공부했어도 그것을 다 기억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기억은 뇌의 ‘망각’ 작용 때문에 서서히 지워져갑니다. 때문에 우리는 사라지는 기억을 붙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상위권이 되고 싶은 학생들에게는 공부한 내용은 머릿속에 남도록 훈련하는 것이 가장 필요합니다. 이때 공부한 내용을 기억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복습
학습코칭
강신정 기자
2021.07.13 11:06
-
선천적으로 추론적 사고력이 뛰어난 친구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친구들은 그렇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추론적 사고력도 노력만 하면 얼마든지 키울 수 있다. 지금부터 일상생활에서 추론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책을 읽어라 추론적 사고력을 기르는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은 책을 읽는 것이다. 독서를 열심히 하면 수많은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고 독해력도 키울 수 있다. 정보 지식과 독해력은 추론적 사고력의 밑바탕이 된다. 알고 있는 정보 지식을 활용해 논리적으로 답을 끌어내는 과정이
학습코칭
박지향 기자
2021.07.13 10:20
-
기말고사 후, 이제는 여름방학을 준비하고 있겠죠. 이번 방학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기회인데요. 학기 중에는 수행평가, 시험, 학교 행사들 때문에 계획을 세우더라도 실천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방학 때는 시간 활용만 잘 한다면 목표한 만큼 성적을 올릴 수 있어요.오늘은 지난 기사에 이어 수학을 힘들어 하는 유형 중 부실공사형, 우물 안 개구리형, 허세형, 무기력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실공사형 ] 높은 시험불안과 부족한 기초 개념 부실공사형은 시험불안이 높고, 수학적 사고력이 좋은 학생이나 개념이 기초가 부
학습코칭
안계정 유원멘토입시연구소장
2021.07.12 11:15
-
[국어 독서] 동일한 화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 비교·분석하기 예시 문제 평가 요소 이 문항은 독서 자료로 제시된 두 편의 글을 분석적·통합적으로 읽고, 독서 목적에 맞게 내용을 재구성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출제했다. 이 문항은 2015 개정 교육과정 ‘[12독서01-02] 동일한 화제의 글이라도 서로 다른 관점과 형식으로 표현됨을 이해하고 다양한 글을 주제 통합적으로 읽는다.’에 근거하고 있다. 문제 풀이를 위한 주요 개념·원리 익히기 이 문항의 정답을 찾기 위해서는 음악이라는 동일한 화제를 다루고 있는 (가), (나)의 내
학습코칭
정재원 기자
2021.07.12 09:50
-
2019년도부터 초등학교에서는 실과 교육과정에 SW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교육부에서는 인공지능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고 2021학년도부터는 SW 선도학교 대신에 AI 선도학교를 대거 운영하며 AI 교육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SW교육의 목표는 무엇일까요? SW 교육의 목적, '창의 융합적 인재 양성' 흔히 SW 교육이라고 하면 코딩이나 프로그래밍 언어를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배우는 교육용 블록 언어 엔트리를 떠올리거나 파이썬을 떠올리는 것처럼 말이죠. 교과서나 교육과정에서도 엔트리나 언어에 관한 교육이 나와 있습
학습코칭
박상범 교사 (양산 가촌초)
2021.07.09 09:45
-
자투리 시간은 일과 사이에 잠깐씩 남는 시간을 말하는 것으로, 이를 모으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시간을 벌 수 있다.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뛰어난 상위권 학생들은 이 작은 시간을 절대 허투루 보내지 않는다. 그렇다면 자투리 시간에는 어떤 공부를 해야 할까. 자투리 시간 활용법 9가지를 정리해 봤다. 자투리 시간에는 ‘가벼운 공부’를 하라! 학교 쉬는 시간에는 주변이 시끄럽다. 마찬가지로 점심을 먹고 난 이후의 교실도 어수선하고, 이동 시간에도 주변에 소음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태에서는 집중을 하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주변
학습코칭
송미경 기자
2021.07.12 10:10
-
[Q] 원점수를 제공하지 않고 표준점수를 제공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수능은 한국사 영역을 제외한 모든 영역과 과목을 수험생이 임의 선택하여 응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 영역과 과목에 응시하는 수험생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영역과 과목 간에 난이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습니다. 즉, 원점수로는 영역과 과목 간 난이도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표준점수제를 도입한 것입니다. 원점수는 시험 총점과 대비하여 몇 점을 받았는가 하는 정보만을 나타낼 뿐 개인 간 상대적인 비교나 개인 내 영역
학습코칭
정재원 기자
2021.07.08 09:20
-
[한문] 한자와 어휘(한자의 모양·음·뜻, 한자의 부수) 예시 문항 평가 요소 이 문항은 한자의 모양·음·뜻, 한자의 총획, 한자의 부수 등 한자가 지니고 있는 특징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출제했다. 이 문항은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 성취기준 ‘[12한문Ⅰ01-01] 한자의 모양·음·뜻을 구별한다.’와 ‘[12한문Ⅰ01-02] 한자의 부수를 알고 자전에서 한자를 찾는 데 활용한다.’에 근거하고 있다. 문제 풀이를 위한 주요 개념·원리 익히기 이 문항의 정답을 찾기 위해서는 문항에 주어진 네 가지 조건을
학습코칭
정재원 기자
2021.07.08 09:37
-
영어 어휘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반복학습’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인 '주 5일제 어휘 학습법'을 소개한다. 1단계 : 매일 암기할 어휘 개수 정하기! 매일 암기할 단어 개수는 너무 적을 경우 득이 안 되지만, 반대로 너무 많아도 독이 될 수 있다. 매일 외우는 어휘가 너무 적으면 암기한 어휘 양이 적어 독해를 할 때, 여전히 모르는 어휘들이 많아 효과를 볼 수 없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그렇다고 너무 많은 어휘를 외운다면? 30개 정도를 외우는 시간을 20~30분 정도라고 가정할 때, 100개에 이를
학습코칭
김표 교사 (경화여고)
2021.07.07 10:30
-
올해 수능은 문·이과 통합으로 실시되고 EBS 연계비율이 낮아지면서 여러가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수능 학습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성적대별로 다른 전략을 짜야 한다. 성적을 올려주는 등급별 학습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적게는 1등급부터 많게는 3등급까지도 성적이 급상승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1~2등급 ] 생기부 관리·수능 대비 시간 배분하며 고난도 문제 연습하라 6월 모의고사에서 1~2등급을 받았다고 해도 안심하기는 이르다. 그동안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을 수 있으나, 이 결과가 수
학습코칭
김성환 기자
2021.07.08 10:00
-
추론적 사고란 이미 알고 있는 지식과 정보에서 논리적 결론을 도출해 모르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다. 추론을 설명할 때 쓰이는 용어부터 먼저 짚어보자. 내용이 참인지 거짓인지를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문장을 명제라고 한다. 전제는 결론을 뒷받침해주는 명제이다. 어떤 명제가 참인 이유를 밝히는 것을 논증이라고 한다. 결론은 주장을 나타내는 명제를 말한다. 추론은 크게 직접추론과 간접추론으로 나눌 수 있다. 두 추론은 전제의 수와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에서 차이를 보인다. 간접추론은 2개 이상의 전제에서 ‘간접’적으로 새로운 결론을 이
학습코칭
박지향 기자
2021.07.07 10:15
-
수능일까지 4개월 남짓 남았다. 기말고사가 마무리되면서 수험생들은 수능 준비와 수시 지원전략 등 많은 고민이 있을 것이다. 수능은 정시와 수시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올해는 문·이과 통합 수능이 실시되고 EBS 연계비율이 낮아지면서 여러가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 효율적인 수능 준비 방법에 대해 시기별로 알아보자. [ 지금 ~ 8월 말 ] 개념정리 필수로 9월모평 준비하기 지금부터 8월 말까지는 9월 모의평가를 준비해야 하는 기간이자 여름 방학에 해당하는 기간이다. 최대한 학습량을 늘려야
학습코칭
문영훈 기자
2021.07.07 11:02
-
공부를 잘하고자 한다면 자신의 역량을 이해하는 것이 선행돼야 합니다. 역량은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 힘 또는 능력을 말합니다. 학생이라면 자기역량이 무엇에 강점이 있는지를 알고 더욱더 개발하고 보완하는 공부 습관이 형성돼야 합니다. 학생에게 필요한 자기역량 이해란 ‘학습역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필수 역량, 중요 역량, 일반 역량을 조화롭게 사용할 줄 아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공부를 잘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는 길입니다. 공부 기초에 필요한 3가지 학습역량 키우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필수 역량, 공부 계획 지키고
학습코칭
문주호 수석교사 (청봉초)
2021.07.06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