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제일 잘 나가는 ‘예일대 로스쿨’  
-유네스코 세계유산·고흐 “도서관과 미술관에서 만나요”  
-공부도 일상도 함께 “전교생 기숙사 생활해요”  
-미국 최고 대학을 겨룬다! ‘예일 VS 하버드’  

*사진 제공=클립아트코리아
*사진 제공=클립아트코리아

하버드대학교, 컬럼비아대학교, 브라운대학교 등과 함께 아이비리그 8개 명문 중 하나로 꼽히는 대학이 있습니다. 하버드대학교의 최강 라이벌,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가 바로 그곳인데요.   

2017년 기준, 자연과학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만 무려 60명에 이를 만큼, 어마어마한 이력을 자랑하는 예일대학교로 지금 떠나봅니다.  

미국에서 제일 잘 나가는 ‘예일대 로스쿨’  
미국 코네티컷 주의 교육 도시 뉴헤이븐에 위치한 예일대학교는 미국 전체 대학 중 세 번째로 긴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있는 학교예요. 

지금까지 총 6명의 미국대통령과 19명의 연방대법원 대법관 등 세계적인 인사들을 배출함은 물론, 영국 대학평가기관 QS가 발표한 2021 세계대학순위에서 종합 17위를 차지할 만큼, 손꼽히는 글로벌 명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년 2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지원서를 보내지만, 등록하는 학생은 고작 2천명 미만으로 입학경쟁 역시 매우 치열하죠.   

예일대학교는 크게 학부 과정의 예일칼리지와, 예술과학대학원 그리고 13개의 전문대학원으로 구성돼 있어요. 이 중 영문학, 철학, 역사학, 정치학, 국제관계학, 심리학, 생물학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법학전문대학원인 로스쿨은 법조계에서도 명성이 높은 톱클래스의 면모를 자랑하는데요. US뉴스&월드리포트가 선정한 미국의 로스쿨 순위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법무박사 과정의 경우, 해마다 교수단이 직접 약 200명 정도의 우수 학생들을 소수정예로 직접 선발하는 열의를 보이는 등 학생 선발도 매우 까다롭게 진행되죠.  미국의 42대 대통령 빌 클린턴과 정치인 힐러리 클린턴도 예일대 로스쿨 졸업생이랍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고흐 “도서관과 미술관에서 만나요”  
예일대학교는 학문적인 우수성 외에도 대규모의 도서관과 전문성을 갖춘 미술관으로도 유명해요. 덕분에 1년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죠.   

대학 내에 위치한 여러 개의 도서관들 가운데 특히 센트럴 캠퍼스의 ‘스털링 메모리얼 도서관’은 16층 규모에 약 4백만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는 어마어마한 곳이에요. 이곳은 1889년, 성당 건축가인 제임스 겜블 로저스가 지은 것으로, 18세기 유럽 고딕양식의 대성당과 비슷한 모양새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바이네케 도서관’에는 아주 특별한 책들이 소장돼 있는데요. 종이가 만들어지기 이전, 고대 이집트인들이 발명한 ‘파피루스’를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구텐베르크 성경’ 등 총 67만권이 넘는 희귀본 도서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한편 예일대학교 미술관은 단순히 학생들의 졸업 작품을 모아두는 곳이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공간이에요. 고대 미술부터 피카소, 마네, 마그리트, 반 고흐 등 세계적인 화가들의 작품을 소장한 전문 미술관의 자격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죠. 

유명 화가들의 명작을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서 매일 볼 수 있는 예일대학교 학생들은 최고의 행운아가 아닐까요?  

공부도 일상도 함께 “전교생 기숙사 생활해요”  
예일대학교만의 또 하나의 특별함! 성적을 순위로 매기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개인의 등수가 아닌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입니다.  

또 다른 특징은 전교생이 학교 기숙사 생활을 한다는 점인데요. 1학년 때는 모든 학생들이 같은 건물에 살며 친목을 다지고, 2학년부터는 자유롭게 건물을 배정받아 생활합니다. 학생들은 4년 동안 학교의 식당, 학습실, 도서관 등을 오가며 예일대학교라는 공동체로 묶여 함께 생활하고 공부하며 희망찬 미래를 계획하죠.  

미국 최고 대학을 겨룬다! ‘예일 VS 하버드’  
영원한 라이벌 관계인 하버드대학교와 예일대학교는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매년 두 종목의 스포츠를 겨뤄왔어요. 하나는 ‘더 레이스(The Race)’라고 불리는 조정 경기이고, 나머지 하나는 ‘더 게임(The Game)’이라고 불리는 미식축구 경기입니다. 

1859년 이후 매년 5,6월 중에 개최되는 더 레이스는 미국 대학에서 치러지는 스포츠 중, 가장 오래된 종목입니다. 매년 추수감사절에 열리는 더 게임은 가장 주목받는 빅매치로 격렬한 몸싸움이 압권이죠. 선의의 경쟁자로 만난 두 학교의 영원한 우정을 응원합니다.  

친목(親睦) | 서로 친하여 화목함
빅매치(big match) | 승부를 내는 것이 박빙인, 흥미진진하고 주목할 만한 시합이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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