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기반 면접에서 면접관들은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학생의 경험을 확인하고 기본적인 학업 소양을 평가한다. 자신의 학생부를 토대로 항목별로 예상 질문들을 추출해 실전처럼 연습을 반복한다면 시험장에서도 막힘없이 답할 수 있을 것이다.

전편 ‘출결 및 창체활동’에 이어 이번에는 '교과 세특 및 행특' 면접 예상 질문에 대해 살펴보자.

1. 교과학습발달상황
학생부 교과학습발달상황은 학년별 학기별 성적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기재돼 있다.

학년별 학기별 성적은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요소인 학업역량 중 학업성취도, 전공적합성 중 전공 관련 교과목 이수 및 성취도와 관련해 평가받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세특은 과목별로 다양한 내용이 기재 가능하기에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을 모두 평가할 근거로 활용된다.

면접을 준비할 때는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에 초점을 맞춰 질문을 추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여기에서는 세특을 바탕으로 한 질문 사례만 제시한다. 참고로 학년별 학기별 성적 중 특히 전공 관련 과목과 관련된 질문을 묻는 경우가 많다.

세특에 해당 교과와 관련해 이론, 법칙, 전문용어 등 전문적인 내용이 기재된 경우 지원자가 이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면접관이 설명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사전에 자신의 세특을 잘 읽고 이러한 것들은 반드시 자신의 말로 설명이 가능하도록 정확히 정리해 두자. 

2. 교과 세특 독서활동상황
교과세특 및 행동특성에서 교사가 독서와 관련해 작성해 줄 수 있으므로 대학에서도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의 평가요소로 모두 활용된다. 독서활동은 학생의 자기주도성이 보다 잘 드러나기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상당히 중요한 비중으로 평가될 수 있다.

3.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2023학년도 기준 재학생의 1, 2학년의 내용이 평가의 근거가 된다.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의 4가지 평가요소로 모두 활용된다. 각 학생별로 기재된 내용에 따라 다양하게 평가됨을 고려해 면접 질문을 추출해야 한다.

*출처=강원진학지원센터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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