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사 분석] 

문·이과 통합 체제 하 첫 전 범위 시험… 공통과목은 평이·선택과목은 고난도 
이번 2022학년도 9월 모의평가는 문·이과 통합 체제로 시행되는 첫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마지막 모의평가로 수능과 동일하게 전 범위로 출제됐다.   

올해부터 수학 영역이 공통과 선택 과목으로 개편됐다는 점에서도 9월 모의평가는 학생들이 마지막으로 공통과 선택, 각 과목의 수능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었다.   

9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은 전반적으로 2015 교육과정의 내용을 바탕으로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항들로 구성됐다. 킬러 문항에서 보다는 전반적으로 계산이 필요한 문항들이 많이 출제돼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6월에 비해 공통과목은 다소 쉬웠고, 선택과목은 까다롭게 출제됐는데 출제범위가 넓어진 것도 학생들이 선택과목을 어렵게 느끼는 것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킬러문제  
[공통] 22번  
새롭게 정의된 함수 g의 연속성과 방정식의 실근에 대한 조건을 이용해 함숫값을 구할 수 있는지 묻는 문제이다.  

[선택] 확률과 통계 30번
중복조합의 수를 이용해 조건을 만족시키는 경우의 수를 구할 수 있는지 묻는 문제이다.  

미적분 30번
함수 f의 조건을 이용해 주어진 구간에서의 함수 g의 그래프의 개형을 알고, g가 주기함수임을 활용해 적분값을 구할 수 있는지 묻는 문제이다.  

기하 30번
벡터의 내적이 최소가 되도록 하는 점의 좌표를 이용해 벡터의 크기를 구할 수 있는지 묻는 문제이다.  

[유웨이 분석] 

선택과목 간 난이도 차 줄이고 공통과목으로 변별력 높여  
2022학년도 9월 모의평가는 2022학년도 수능 출제범위와 같은 출제범위로 치르는 첫 번째 모의고사이다. 전체적으로 6평 난이도와 비슷하게 출제됐으며, 공통과목 22번, 미적분 30번, 기하 30번이 특히 고난도로 출제됐다.  

EBS 수능 강의 및 교재와의 연계도는 50% 정도였다. 공통과목은 6평에 비해 다소 어렵게, 선택과목 미적분·확률과 통계는 6평과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됐다. 선택과목별 난이도는 비슷한 것으로 예상된다. 선택과목 간 난이도 차이를 줄이고 공통과목의 변별력을 높여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최소화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공통과목에서 그림을 이용한 문항은 3문항 출제됐고, [보기] 문항(14번)이 미분법, 적분법 단원에서 출제됐다. 선택과목 미적분에서 도형을 이용한 등비급수를 구하는 문항(27번)이 출제됐다.   

고난도·특이 문항 분석  
[공통] 22번
이 문항은 주어진 조건을 만족시키는 함숫값을 구하는 문항이다. 조건을 만족시키는 삼차함수 의 그래프를 추론하면 함숫값을 구할 수 있다.  

[선택]미적분 30번  
이 문항은 주어진 조건을 만족시키는 정적분 값을 구하는 문항이다. 주어진 조건을 만족시키는 함수 를 구하면 문항을 해결할 수 있다.  

기하 30번  
이 문항은 주어진 조건을 만족시키는 의 최댓값을 구하는 문항이다. 내적의 값이 최소가 되는 각각의 점P 와 점Q를 찾으면 문항을 해결할 수 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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