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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역사관의 대를 잇고 있는 한국통사 저자 이덕일 소장이 일산대진고 역사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열었습니다. 몇가지 역사적 사실과 실제 학교 교과서에 기록된 내용이 어떻게 다른지 설명을 듣고 난 후 대다수의 학생들은 놀라워했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맨 뒷줄에 앉아있던 고3 학생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비판의식을 갖지 못하고 역사를 공부한 것이 후회스럽다. 하지만 이제부터 올바른 역사를 배우면 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아직 우리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과 함께 잘못된 역사를
교육시사이슈
신동우 기자
2020.08.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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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문제 많은 역사교과서! 이를 좀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민족사관의 역사관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기존의 교과서에 있는 오류를 찾아서 앞뒤가 다르게 서술되어 있거나 일제가 만들어 놓은 역사관으로 기술된 축소된 기록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이런 기록들이 삼국사기, 삼국유사, 사기,위서, 당사, 명사 등 중국 역사서에서도 기록되어 있다고 해도 이것을 그동안 우리에게 주입돼 왔던 한국적 시각이 아닌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일제가 만든 역사관으로 기술된 지금의 역사교과서는 폐기처
교육시사이슈
신동우 기자
2020.08.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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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글 상상교육포럼 박태현입니다. https://band.us/@sangsangforum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는 없습니다. 모두가 불만인 학교도 없습니다. 학교에서 끊임없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정상입니다. 교육이란 정상상태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비정상상태를 해결하는 것을 배우는 것을 포함하기에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은 정상입니다. 단지, 그 문제를 [구성원]들이 정상적 방법으로 잘 해결해나가는 학교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통제하고 억압하는 학교가 있을 뿐입니다. 물론 여기서 구성원이란 학생, 학부모, 교직원만이 아니
교육시사이슈
박태현 기자
2020.08.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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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정원 감축, 교대·사범대 통합 등 교육계의 첨예한 논쟁이 결국 국민 합의에 부쳐진다.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가 교육과정과 교원양성 체제를 바꾸는 데 사회적 협의를 얻기 위해 공론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이다.2018년 대입제도 개편안 공론화 추진 과정에서도 그랬듯, 국가의 교육 방향을 결정짓는 중대 사안을 여론조사에 맡기는 숙의로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미래 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할 책임이 있는 정부가 여론에 책무를 떠넘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이다. 교육 비전 제시해야 할 정부, 여론에 책무 떠넘기나? 국가교육회
교육시사이슈
문영훈 기자
2020.08.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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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중심 교육과정! 참 어려운 말입니다. ‘학생 중심’도 어렵고 ‘교육과정’도 어렵습니다.이제까지 학교생활을 돌아보더라도 여전히 어렵고 아직도 잘 모르는, 하지만 조금은 어렴풋이 알 것 같기도 한 그 어려운 말! 오늘은 학생 중심 교육과정, 그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우선 저에게 있었던 작은 일 하나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2주전 일요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2주전 일요일은, 모처럼 힘든 일요일이었습니다. 숨도 차고 땀도 어찌나 흘렸던지, 그래도 살짝 줄어든 몸무게가 큰 위안이었습니다. 긴 장마였던 2주 전 일요일 무렵, 잠시
교육시사이슈
강현석 교사 (충남삼성고)
2020.08.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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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에서의 새로운 글쓰기. 그 처음은 '교육운동이란 무엇인가'라는 기본적인 의문에서 시작한다. 2020년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혼란 속에서 시작됐다. 코로나문제로 교육현장은 총체적 난국이고 난데없는 온라인수업의 시행착오 속에 한 학기가 끝나간다. 수업을 받고 공부를 한다기보다 살아남기 급급했던 2020년의 반쪽. 그 와중에 교원평가제는 유예한다고 한다. 교원평가제도는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찬성하고 교사들은 폐지를 요구하는 허술한 제도이다. 허술한 것으로나마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공식적으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것이 존재하기를 바
교육시사이슈
원미선 경기교육시민연대 교육활동가
2020.08.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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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7월 31일부터 오는 9월 23일까지를 2021대입 수시전형 준비를 위한 집중 지원기간으로 운영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개인별 맞춤형 진학정보를 제공한다고 8월 3일 밝혔다. 이번 집중 지원기간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 대입상담캠프가 취소됨에 따라 대입 진학정보를 얻기 힘든 고3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들에게 수시모집 지원전략을 안내하기 위한 것이다. 이 기간에 온·오프라인 설명회와 1대 1 대면상담, 대학과 연계한 묻고 답하기 등 다양한 진학정보 제공 서비스를 진행한다. 온라인 입시설
교육시사이슈
박지향 기자
2020.08.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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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광양제철고등학교의 2021학년도 일반고 전환이 어렵게 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광양제철고의 일반고 전환과 관련해, 2021학년도 전환이 어렵다는 사실을 학교 측에 통보했다고 7월 31일(금) 밝혔다. 이는 학교운영위원회 자문 절차 미준수,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 촉박, 인재를 양성해 기업성장과 지역발전을 도모한다는 건학이념과 맞지 않다는 지역사회 여론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따라서, 광양제철고의 일반고 전환은 이와 같은 여건을 더 갖춘 뒤 2022학년도 이후 이뤄질 전망이다. 광양제
교육시사이슈
김승원 기자
2020.08.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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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서울 대원·영훈 국제중학교의 국제중학교 지정 취소 처분에 제동을 걸었다. 이에 따라 두 학교의 국제중 지위가 잠정적으로 유지돼, 내년도 신입생 선발 공고를 낼 수 있게 됐다. 앞서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두 학교에 국제중 지정 취소 결정을 내려, 2021학년도부터는 일반중학교로 전환될 예정이었다. 국제중이 의무교육인 중학교 단계에서 교육 서열화를 부추긴다는 이유다. 대원·영훈 국제중은 이에 반발해 법원에 지정 취소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7월29일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국제중 재지정 취소 처분에 대한 '잠정 집행정
교육시사이슈
박지향 기자
2020.07.3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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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올해 대입 수시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낮추기로 한 대학 6곳에 전형 변경을 인정할수 없다고 통보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대교협은 서울대가 수능 최저를 낮추기로 한 것은 승인했으면서도 나머지 대학들에만 불가 통보를 내린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뚜렷한 기준 없이 전형 변경 승인 여부를 결정한 대교협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사일정이 3개월이나 밀린 고3 수험생들을 위해서는, 학업 부담이 가장 큰 수능의 합격 최저기준을 낮춰주는 것이 가장 실효성 있는 구제방안
교육시사이슈
박지향 기자
2020.07.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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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서울 공립 초·중·고 일반교사 정원을 천명 이상 감축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학급당 학생 수는 줄이지 않고 교사 수만 줄이겠다는 것인데요. 교육부 방침대로라면 서울 대부분의 학교에서 교사를 1~2명씩 줄여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코로나로 인해 거리두기를 위한 학급 학생 수 감축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학급이 늘어나면 그만큼 교사도 더 필요해집니다. 이 때문에 교육부의 이번 발표는 시대착오적 행정이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교육부는 7월 23일 ‘미래교육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교원수급정책 추진 계획’에 따라, 학
교육시사이슈
박지향 기자
2020.07.2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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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7월28일(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18개교를 2021학년도부터 일반고등학교로 일괄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자공고는 공립고 학교 운영 등에 자율성과 책무성을 부여하고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특성화·다양화해 일반계 공립고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서울시교육청의 경우 2010년 이후 주변 환경이나 교육 여건이 열악한 학교를 중심으로 자공고를 지정해, 현재 18개교가 운영 중이다. 해당 고교는 구현고, 당곡고, 등촌고, 성동고, 수락고, 원묵고, 경동고, 경일고, 고척고, 금천고, 대영고, 면목고,
교육시사이슈
박지향 기자
2020.07.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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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올바른 역사학이 그나마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오류가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을 찾아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집요하게 파는 '비판적사고'를 하는 사람들이 존재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떤 학문이든지 비판적사고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식민사관에 뿌리를 둔 한국 강단(대학교) 역사학계의 분위기는 우리 초중고 학생들이 비판적사고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역사는 흐르고 학문도 시대에 따라 변함니다만 유독 한국 역사학계는 식민지시대의 그것을 그대로 따르고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식민지시대보다 더욱 일본스러운 역사관이
교육시사이슈
김승원 기자
2020.07.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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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영역 중위권 규모 줄고 학력 양극화 극심 지난 6월 1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의 성적 분석 결과, 국어, 수학, 영어 등 주요 영역에서 중위권의 규모가 줄고 학력 양극화가 극심해진 것으로 드러났다. 강민정 의원(열린민주당,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이 평가원과 EBS에서 제공한 6월 모의평가 3개년 치 성적 분석자료를 토대로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각 영역에서 90점 이상의 비율은 각각 국어영역 7.15%, 수학영역 (나)형 7.40%, 영어영역 8.73%(절대평가 1등급)로
교육시사이슈
이지민 기자
2020.07.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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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한국통사] 광개토대왕릉비문에 나온 내용을 깎아 내리는 젊은 학자들 | 식민사학이 유지되는 비결역사는 흐르고 학문도 시대에 따라 변함니다만 유독 한국 역사학계는 식민지시대의 그것을 그대로 따르고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식민지시대보다 더욱 일본스러운 역사관이라는 신세대라고 등장했으니 아연 실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의 저자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의 말을 전합니다. 이글은 이덕일의 역사TV의 말을 글로 옮긴 것입니다. _ 편집자주한국의 강단사학은 역사관을 마치 종교교리인 것처럼 도그마를 만들었
교육시사이슈
정승주 기자
2020.07.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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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국회 대정부 질의에서는 교육계의 중요변화를 갈망하는 이광재 의원의 의미있는 대정부질문이 있었다. 여기에 교육부총리의 답변은 학부모가 반드시 알고 숙지해서 자녀들의 교육에 대입시켜야 할 내용으로 다가왔다. 최근 급속도로 전개되고 있는 온라인강의의 지속여부, 교육판 넷플릭스 구축 여부, 공무원 시험에서 코딩 시험 여부 등 정부의 향후 교육계에 대한 방향을 엿볼수 있는 심도있는 대화였다. 정부의 "100% 온라인은 아니지만 온라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는 답변은 교육계의 혁명적인 변화를 시사하고 있다. 학부모들
교육시사이슈
신동우 기자
2020.07.2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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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영훈 국제중 교과활동비, 외국어 교과에 편중 지정 취소된 대원국제중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가 학생들에게 지출하는 교과활동비가 외국어교과를 제외하면 일반중학교보다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강민정 의원(열린민주당)이 개별 학교가 공개하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세출결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이 3년 동안 지출한 교과활동비는 각각 9억 2천만원과 23억 8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세부 내역을 보면 국제중 교육은 지나치게 외국어에만 편중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이 201
교육시사이슈
김승원 기자
2020.07.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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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온라인수업과 등교수업, 방역 활동을 병행하느라 여념이 없는 2020학년도 1학기가 마무리되는 시기다. 그러나 현장 교사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과도한 업무와 부당한 업무 지시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서울실천교사는 7월 20일~7월 21일까지 2일간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업무정상화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참가자는 454명이며 유치원 교사 12.6%, 초등학교 교사 44.5%, 중학교 교사 26.9%, 고등학교 교사 10.1%,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교사 5.9%의 분포를 보였다. 설문 결과
교육시사이슈
이지민 기자
2020.07.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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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대원·영훈 국제중에 대해 내린 특성화중학교 지정취소 처분에 교육부가 동의해, 두 학교의 특성화중 지정 취소가 최종 확정됐다. 서울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7월 8일(수) 교육부에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의 특성화중학교 지정 취소 동의 신청을 냈고, 교육부가 7월 20일(월) ‘동의’ 의견을 통보했다.이에 따라, 서울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7월 21일(화)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에 대한 특성화중학교 지정 취소를 확정 통지할 예정이다.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은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일반중학교로 전환되며, 일반중 전형으
교육시사이슈
박지향 기자
2020.07.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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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EG-O2oLgNLA&t=1056s한국 강단사학계의 시조 역사학자 이병도는 "그러니까 논리는 자세하지 아니하나 황해도 북단에 있는 수안에 비정하고 싶다" 고 써 놓았다. 자기맘대로 상상해서 만들어 이렇다고 말하고 있다. 이덕일 박사는 "이게 논문이냐고요? 자세하지 않으면 말하지 말아야지."라고 말한다. 중국학자들은 남한 강단 사학자들이 자신들의 역사서에서도 낙랑군이 중국땅에 있다고 하는데, 한국의 역사학계 교수들이 남한강단 사학이 황해도 수안까지 만리장성 있다고 하고, 낙랑군
교육시사이슈
이지민 기자
2020.07.20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