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MBA는 농구 실력이 비슷한 학생들을 한 달 동안 연습을 멈춘 그룹,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한 시간씩 자유투를 연습한 그룹, 매일 머릿속으로만 한 시간씩 자유투를 연습한 그룹 이렇게 세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했습니다.

한 달 후, 첫 번째 그룹은 자유투 성공률이 2% 떨어졌고 매일 연습한 그룹은 2% 향상됐습니다. 그런데 상상 속으로만 연습한 세 번째 그룹은 3.5%가 올랐다고 합니다.상상 속에서 연습한 그룹이 실제로 공을 던진 것보다 효과적이라니 놀라운 결과였습니다.

마음속으로 우러나온 강렬한 소망이나 의지가 바로 자유투 성공률을 높인 것입니다. 이 실험의 내용은 ‘하버드 새벽 4시 반’이라는 자기 계발서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와 같은 자기 계발서를 읽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통해 자신을 격려하고 의지를 불태워야 합니다. 부모가 함께 읽는 것도 추천합니다. 매일 한두 페이지씩 읽다 보면 아이는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친구들이 다 하는 공부이고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 나도 대학에 갈 거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다면 어떻게 그 대학에 갈 것이냐고 질문해 봅니다. 아마도 자녀는 대학에 갈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계획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자녀에게는 그런 기회조차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일할 때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동력 삼아 끊임없이 앞으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목표를 향해 자신이 가진 힘을 한곳에 모아 꾸준히 실행해 갑니다. 곤충학자 파브르는 청년들에게 ”에너지를 한곳에 모아라! 돋보기처럼 종이를 태울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이번 여름방학은 자녀가 자신의 에너지를 집중해 목표를 향해 성큼 다가갈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전략 중에 매일 해야 할 일은 자신이 대학 합격을 확인하는 순간을 떠올리는 것처럼 대입 성공 시그널을 매일 상상해 보는 것입니다.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있는 자녀에게 위 질문을 주고 답해 보도록 해보시기 바랍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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