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공부량을 늘려나가기 위해서는 ‘플래너’를 활용해야 한다. 무작정 잡히는대로 공부를 하는 것보단 하루의 과업을 미리 정하고 차근차근 달성해나가는 방법이 실행률을 5배 이상 높여주기 때문이다. 계획으로 구체화하기 전의 목표는 잡념일 뿐이다. 

처음 플래너를 작성할 때, 목표를 내 역량의 100%로 잡아선 안 된다. 우선 내가 할 수 있는 학습량의 70%를 목표로 잡자. 만약 전날 달성률이 70% 이하였으면 다음날엔 더 줄이면 된다. 달성률이 높아졌을 때, 다시 목표 학습량을 늘려나가면 되는 것이다. 7단계 교육법의 기조는 ‘공부량은 조금씩 늘려나가자.’ 이다.   

플래너에는 학습 계획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전반을 기록하며 관리하는 것도 좋다. 머릿속에만 머무르다 사라지는 생각으로 두지 않고, 생활 계획으로 명문화해 나 자신에게 조금 강제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플래너 작성에도 강제성을 부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혼자서는 쉽게 포기할 수 있고, 귀찮다며 불성실하게 작성하기 십상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플래너를 다른 사람에게 검사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폰 내 공부 인증 어플 사용, 멘토링 참여가 있고, 더 간편한 방법으로는 부모님께 검사를 받거나, 친구들끼리 각자의 플래너를 공유하는 것도 좋다. 플래너 작성의 습관화를 위해 타인으로부터 강제성을 부여받는 것이다.  

■ 의지박약 학생도 '공부머신'으로 만들어주는 7단계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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