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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가 현 중1 학생들이 고1이 되는 2025년에 완전 시행된다. 문제는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자사고 출신이 상위권 대학 합격생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란 점이다. 고교학점제 하에서는 고1 공통과목을 제외하고 모든 선택과목 내신이 절대평가(성취평가제)로 산출되기 때문에, 자사고 전성시대가 올 것이란 점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이로 인한 불똥은 일반고로 튈 수밖에 없다. 현재는 진로선택 과목을 제외한 주요 과목 내신이 상대평가로 결정돼, 내신에서 일반고가 자사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구조다. 하지만 선택과목 내신이 절대평가로 바뀌
교육시사이슈
박지향 기자
2022.09.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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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1학년 학생의 자퇴생 수가 최근 10년 중 2021학년도에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자퇴생 수가 많았던 해는 2020학년도였다. 특히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등 자연계열 단과대생이 자퇴생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대부분 의대 진학을 목적으로 반수를 위해 자퇴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퇴생 수가 2021, 2020학년도에 특히 크게 증가한 것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업이 실시되면서 반수를 하기 쉬워진 환경이었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또한 갈수록 심각해지는 취업난과 경기침쳬로 전문직으로서 안
교육시사이슈
박지향 기자
2022.09.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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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도 고구리 사신이 사마르칸드에 오지 않았다고 봅니까?""무슨 말씀을""벽화에서 발견된 고구리 사신들의 사진을 보고 고구려인들이 여기를 방문했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네요."사실을 사실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정말로 어이없는 일을 당한 우즈벡키스탄 역사학자들은 한국 역사학자들이 얼마나 사실을 왜곡하고 있으며, 말로는 실증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식민사관에 의해 종속돼 그것에 의존해 한치앞도 못보는 사람들인지는 알고나 있을까? 그런 역사들이 있다고 해도 그것을 부끄럽다고 외면하지 말고, 사실은 사실이고 이것을 바꿀 뭔가의 노
교육시사이슈
신동우 기자
2022.09.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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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5개 일반대학과 41개 전문대학이 학령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2025년까지 입학 정원을 1만6,197명 줄인다. 교육부는 올해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 대학의 자율적인 정원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적정규모화 지원금' 1천400억원을 지원한다고 9월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선정된 233개대 가운데 정원 내 미충원 규모 대비 90% 이상으로 입학정원을 감축하고 학부-대학원간 정원 조정, 성인학습자 전담 과정 전환, 입학정원 모집 유보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한 대학이다. 지원금 인센
교육시사이슈
강우진 기자
2022.09.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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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의 자매지인 진로진학 전문 매거진 [나침반36.5도]는 수험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블로그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그런데 9월 13일 수시가 시작되자 블로그 1일 방문자는 7만5천명, 조회수는 10만명을 돌파해 1일 최대 조회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블로그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추석 연휴로 전체 클릭수가 2~3만으로 저조했지만, 본격적인 수시 시즌으로 접어들자 수험생들이 집중적으로 검색한 것으로 보인다. 고3 수험생 전체를 50만명으로 계산하면 총 인원의 1/5로 20%가 블로그에 들어와 정보를 검색하고 대입지원에
교육시사이슈
홍석준 기자
2022.09.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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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8학년도 대학입학 제도 개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1명으로 대입정책자문회의를 구성해 8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현재 중학교 1학년 학생이 고교에 입학하는 2025년에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면 이에 맞는 대입을 치러야 하는 만큼, 2028학년도 대입 제도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정시·수시 전형 등 현재의 대입 체제와는 다른 틀로 개편될 예정이다. 대입 4년 예고제에 맞춰 개편안은 2024년 2월까지 확정돼야 한다. 교
교육시사이슈
이지훈 기자
2022.08.3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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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6년까지 디지털 인재 100만 명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가운데 이 같은 양성 규모의 실현 가능성과 한계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정부는 '디지털 인재 양성 종합방안'을 내놓고, 앞으로 5년간 연평균 20만 명 규모로 총 100만 명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8월 22일 밝혔다. 100만명 양성 어떻게…수요예측은 74만명, 공급과잉 우려도양성 목표를 구체적으로 보면 초급(고졸·전문학사) 인력이 16만 명, 중급(학사)이 71만 명, 고급(석, 박사)이 13만 명 등이다.교육부는 2026년까지 디지털 분야에
교육시사이슈
김성환 기자
2022.08.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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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8월 9일 초등학교 입학연령 하향조정 방안을 사실상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번 정책이 어떤 과정을 거쳐 추진됐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못해 국회에서 이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앞선 8일에는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임명 34일만에 사퇴를 발표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문제에 분명한 입장표명이 필요하다'는 유기홍 위원장 지적에 "지금 이 자리
교육시사이슈
이지훈 기자
2022.08.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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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초등학교 입학연령 하향조정 논란 속에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교육계에서는 박 부총리가 새 정부 초대 사회부총리 겸 교육장관으로서 '교육개혁'의 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시기에 이번 논란을 자초함으로써 취임 초부터 리더십과 정책추진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큰 타격을 받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박 부총리의 임명을 재가한 것은 7월 4일, 박 부총리가 임명장을 받고 취임식 등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한 것은 7월 5일이다.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회도 없이 박 부총리 임명을 강행했다. 대통령실
교육시사이슈
이지훈 기자
2022.08.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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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문재인 정부의 자사고 폐지 방침을 뒤집고 기존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기로 했다. 국제고는 존치 필요성을 검토해 12월까지 결론을 내기로 했다. 전국 모든 자사고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으로 2025년 3월 1일 일괄 일반고로 전환될 예정이었으나, 정부는 다시 시행령을 개정해 자사고를 존치할 계획이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월 29일 이 내용을 담은 새 정부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교육부는 자사고 유지와 함께 부실 자사고는 정비하고, 자사고를 지역 우수 거점학교로 운영하거나 융복합 인재 양성
교육시사이슈
박지향 기자
2022.08.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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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영·유아 단계에서 공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현재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각기 관리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합을 위해 '유보통합추진단'을 설치하며, 추진단은 교육 중심의 관리체계 일원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7월 29일 교육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유보통합추진단' 설치와, 교육 중심의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한 조직·인력·예산 정비방안 마련 계획을 밝혔다.유보통합은 유아교육과 보육의 근거법령과 관장부처, 교사 자격·양성·신분·근무조건·교육과
교육시사이슈
문영훈 기자
2022.08.0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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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6세에서 만 5세로 낮추는 학제개편안을 발표하자 학부모들과 교육계의 반대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교육부는 7월 2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새 정부 업무계획으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저출생 고령화 문제 및 유아 단계의 교육격차 해소를 이유로, 빠르면 2025년부터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교육부 계획대로라면 1949년 교육법 제정 이후 76년 만에 처음으로 학제가 바뀌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2019년생인 어린이 일부가 예정보다 1년 일찍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교육부, 초등학교 입학 연
교육시사이슈
문영훈 기자
2022.08.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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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서울 장훈고등학교가 일반고로 전환을 결정했다고 서울시교육청이 7월 21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장훈고는 6월 29일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에 따라 지정 취소 절차가 진행 중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장훈고는 학령인구 감소 및 고교 무상교육으로 인한 신입생 모집 어려움과 재정 부담 증가, 자사고와 일반고 교육과정의 차별성 약화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자사고 지정 취소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와 청문 절차가 끝나는 대로 교
교육시사이슈
문영훈 기자
2022.07.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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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반도체 인재 양성방안' 발표 정부가 교수를 확보한 대학은 반도체 관련학과 신·증설을 통해 정원을 늘릴 수 있도록 하는 등 규제를 풀어 10년간 반도체 인재 15만명을 키우기로 했다.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반도체학과 학부 정원이 1,300명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월 19일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을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수도권대 1천300명 증원 추진…교원만 확보하면 증원 가능
교육시사이슈
이지훈 기자
2022.07.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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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초·중등교육 재원 일부를 고등교육과 평생교육에 쓰는 쪽으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부금) 개편을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 교육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7월 7일 초·중·고교에 투자했던 재원 일부를 대학과 평생교육에 사용하는 교부금 개편안을 내놨다.이에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려를 표하며 "이 안건은 경제부처가 아닌 국가교육위원회에서 치열한 논의 후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교육감은 "대내·외 경기침체 등으로 2023년도 이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교육시사이슈
이지훈 기자
2022.07.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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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클릭하면 유튜브로 바로 연결됩니다. https://youtu.be/xGCIPSWhP1E2022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쟁률 및 교과등급컷이 모두 올랐습니다. 그렇다면 2023학년도에도 같은 추세가 이어질까요? 전년도 입시 결과가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 및 등급컷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실제로 어떻게 변화할까요? 교과전형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은 오늘 방송을 꼭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급변하고 있는 교과전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효과적인 대비책까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올바른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방법에 대해서도 정확히
교육시사이슈
신동우 기자
2022.07.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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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입 선발 결과, 고교 유형별로 특목고 및 영재학교 출신이 가장 많이 입학한 대학은 서울대로 조사됐다. 총 입학자 3,519명 중 28.2%인 994명이 특목고 및 영재학교 출신이었다. 같은 기준으로 전년도 3,437명 중 27.8%인 957명과 비교해 37명 증가한 수치이다. 다음은 이화여대 677명(19.4%)으로 전년도(683명, 20.3%) 대비 6명 소폭 감소했고, 연세대는 601명(14.7%)으로 전년도(732명, 16.5%)와 비교해 131명 줄었다. 고려대는 504명(11.1%)으로 전년도(684명, 1
교육시사이슈
김성환 기자
2022.06.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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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영문 논문에 표절 부분이 대거 포함된 사실과 관련해 서울대가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해당 논문 공저자 중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의 자녀가 포함돼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대의 표절 논문 조사 대상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자녀도 포함됐다.서울대 관계자는 6월 27일 총장 직권으로 윤 교수 연구팀 논문에 관한 연구진실성조사위원회(조사위)를 열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대는 구체적인 조사 내용에 대해서
교육시사이슈
홍석준 기자
2022.06.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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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처조카마저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졌다. 한동훈 장관의 처조카가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에 지원하면서 냈던 논문이 표절이라는 것이다.표절 프로그램으로 검사한 결과 표절률이 40~60%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논문을 표절 당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대학 교수 3명은 대학에 엄정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 장관 딸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한 장관 딸은 한 장관의 처조카와 거짓 스펙을 공유해 왔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한동훈 장관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 사건을 수
교육시사이슈
문영훈 기자
2022.06.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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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 딸이 실제로 봉사활동을 수행하지도 않고 봉사활동을 한 것처럼 허위기록을 기재한 것으로 드러나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 한 장관의 딸은 MBC PD수첩 취재진이 취재 차 방문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취재 시점인 6월 초순, 이미 7월 말까지 봉사활동을 마친 것처럼 활동일지에 서명을 마친 상태였다. 한 장관의 딸은 봉사활동을 통해 인천시 시의회 의장상과 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센터 측은 취재진에게 한 장관의 딸이 매주 화요일 저녁 1시간씩 센터 아동들에게 외국어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히며 그의 봉사활
교육시사이슈
문영훈 기자
2022.06.17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