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 많이 쓰는 생활습관 속 두뇌 뛰어난 우리 민족
- 오른손잡이·왼손잡이, 성향에 차이 나타나  
- 양손을 모두 사용하는 '핸즈프리 학습법' 

*사진 제공=경기교육청 
*사진 제공=경기교육청 

손 많이 쓰는 생활습관 속 두뇌 뛰어난 우리 민족
한국은 세계에서 머리가 가장 뛰어난 민족 중 하나입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생활습관에서 단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유아 시절에 손가락을 꼽으면서 숫자를 계산했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손가락 세기'를 활용해 놀이나 수학의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더불어 ‘젓가락’을 사용해 능숙하게 식사를 했습니다. 외국인들에게 젓가락은 매우 어색하고 어려운 도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것을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에 여러분은 다 해냈습니다. 이처럼 여러분은 어린 시절부터 머리가 좋아지는 생활 환경 속에서 자랐습니다. 

어디 그 뿐인가요? ‘스포츠 스태킹’ 컵 쌓기 놀이가 불과 보급된 지 몇 해 지나지 않아 초등학교 아이들의 기록은 세계기록에 가까울 정도로 손의 사용이 능숙하고 빠릅니다. 

하계 올림픽을 봐도 그렇습니다. 손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종목인 양궁을 살펴볼까요? 세계의 TOP 링크의 선수들이 한국 타도를 외치지만, 매번 우승은 한국이 차지합니다. 한국인의 집중력은 세계 최고입니다. 

우리나라에 버금가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인도입니다. 인도의 브라만이라는 계급에서는 손을 활용한 브라만식 암기 교육을 체계화했습니다. 그로 인해 3만 개 이상의 신에 대한 내용들을 모두 외워 구전으로 학생에게 전달한다고 하니 대단한 암기력과 머리입니다. 

오른손잡이·왼손잡이, 성향에 차이 나타나  
손 제스처는 세계 공통의 언어입니다. 인간의 감정을 정확히 전달하는 데 손 제스처만큼 정확한 것은 없습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잘하고 재미있게 하시는 선생님들의 손 동작이 수업의 내용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느 쪽 손을 더 많이 사용하는가에 따라 사람의 성향에 차이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오른손잡이는 좌뇌의 조절을 받고 있기 때문에 언어 중심의 학습 체계에 유리합니다. 정보를 논리적이고 순차적으로 처리하며 시간을 잘 지키고, 정리정돈을 잘 합니다. 

그러나 세밀하게 정보를 처리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상황이나 개념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융통성이 떨어집니다. 성실하고 모범적인 이과 계열 학생들이 이에 해당됩니다. 

오른손잡이와 다른 성향을 보이는 왼손잡이는 통합·수용적이고 전체적인 개념을 잘 파악합니다. 보고 듣는 학습을 싫어하거나 읽고 들은 순서대로 기억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우뇌가 지배적이므로 시간 제한적이거나 자발성이 없는 강제적인 교육을 싫어하죠. 논리력이 부족하고 세밀한 부분을 잘 보지 못하며 시험을 보거나,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순서대로 표현하도록 요구 받으면 잘 하지 못합니다. 내적인 영감이 뛰어난 예체능계 및 문과 계열 학생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양손을 모두 사용하는 '핸즈프리 학습법' 
모바일이 인간의 세계를 넓혀 주었습니다. 손안에 쏙 들어가는 장비로 언제든지 다양한 내용을 찾고 공부할 수 있지요. 이러한 모바일이 '핸즈프리'를 선언했습니다. 즉 손에게 자유를 주겠다는 거죠. 이는 호모 아카데미쿠스에서 '포노 사피엔스', 스마트폰 없이는 살 수 없는 인간으로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구글 글래스, 자동운전 시스템이 같은 맥락입니다. 여러분이 공부에 더 능률을 올리고, 좋은 성적을 얻고자 한다면 양손을 모두 사용하는 학습, 핸즈프리 학습법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뇌는 사물의 이미지를 분석할 뿐 아니라 상상력과 창의력, 표현력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양손을 골고루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눈과 손의 협응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와 동일합니다.

■ 핸즈프리 학습법 Tip

교과별 요약노트를 만든다.
색이 다른 필기도구를 사용해 내용의 난이도를 표시한다.
알람 시계를 준비한다.
한 페이지당 5분 이내로 제한해 공부한다.
공부를 시작하면 웅변을 하듯이 공부의 내용에 맞추어 손 제스처를 한다.
잘 외워지지 않는 내용에서는 책상을 두드리거나 손뼉을 치면서 공부한다.
국어의 내용은 소설을 쓰는 동작을 취해도 좋고, 수학의 내용은 그래프를 그리는 동작을 취하는 등 각자의 개성적인 동작에 맞게 양손의 제스처를 만든다.
잘 외워지지 않는 내용에서는 눈을 감거나 허공을 쳐다보면서 공부한다.
서서 하거나 돌아다니면서 해도 좋다.
-의 동작 말고도 다양한 제스처를 자신만의 개성에 맞게 만들어서 사용한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629
기사 이동 시 본 기사 URL을 반드시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필자 | 문주호 청봉초 수석교사          
[대한민국 십대, 건강은 하십니까], [드디어 공부가 되기 시작했다]의 저자. [유초등생활백서] [세상을 디자인하라] 외 여러 단행본을 출간했습니다.    
 
제공 | 꿈구두 교육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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