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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배경지식을 갖기 위해서는 평소 다양한 시사상식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오늘은 상식으로 알아둬야 하는 시사용어에 대해 살펴보자. 그라운드스웰 효과(Groundswell effect) 먼 곳에서 발생한 폭풍으로도 큰 파도가 생긴다는 뜻으로,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특정 제품의 정보를 얻어 파급력 있는 입소문을 내는 네티즌들의 소비행태를 상징하는 말이다. 닻내림 효과(Anchoring Effect) 닻을 내린 배가 쉽게 움직이지 않듯, 처음 접한 정보가 기준점이 돼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현상을 일컫는 경제학 용어이다.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1.09.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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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은 우리나라 역사상 민중이 최초로 독재 정권을 물리치는 데 성공한 ‘4·19 혁명’ 기념일이다. 정권의 억압과 시민의 혁명이 난무하던 한국 현대사 속에서 반독재 민주화 운동이 갖는 의의는 무엇인지 살펴보자. 국민이 주인인 정치 ‘민주주의’ 선거를 통해 반장이 뽑히면 반장은 학급 회의를 주도해 반 친구들과 함께 우리 반의 일을 정하고 이끌어 나간다. 그런데 만약 반장이 친구들의 말도 듣지 않고 제멋대로 일을 처리한다면 학생들은 반장에게 불만을 가질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제멋대로인 반장에게 불편한 심정을 갖게 되는 이유는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1.09.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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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결정을 위한 필수 도구 ‘통계’통계학과에서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법과 더불어 분석결과를 활용한 의사결정 및 미래 예측 기법을 배우게 됩니다.보험회사의 보험금 지급 문제를 예로 들어볼까요? 보험사가 기대하는 자사 이익은 보험료 수입과 향후 발생하는 보험금 지급액을 뺀 수치로 정의됩니다. 만약, 지속적으로 사고를 내 보험금을 계속해서 타내는 가입자가 있다면 보험사로서는 손해를 입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보험사는 여러 가지 수단을 동원하게 되겠죠. 일반적으로 한 번 보험금을 받은 가입자의 향후 보험료는 상승하게 됩니다.이처럼
학과정보
송미경 기자
2021.09.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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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의 상호작용 탐구하는 근본 학문, 물리학물리학은 우주를 구성하는 물질의 근본적인 상호작용을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물리학은 자연과학뿐만 아니라 과학적 접근법의 근본이 되는 학문으로서 각 시대의 첨단 지식을 생산하며 이를 통해 인류에게 경제적 풍요를 제공해왔습니다.우주의 생성과 물질의 기본 구조에 대한 이해는 물론 무선 통신, TV, 컴퓨터, 그리고 모바일 통신에 이르기까지 현재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누리고 있는 수많은 것들이 물리학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가상현실, 클라우드 컴퓨팅, 그리고 자율주행차로 대변되는 4차 산
학과정보
송미경 기자
2021.09.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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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자연의 관계 해명하는 ‘생명과학’이 세상의 최대 미스테리란 역시 ‘생과 사’ 아닐까요? 가끔 우리는 왜 인간은 살아있는 존재와 죽어있는 존재로 구분되는지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는 것인지에 대한 심오한 고민을 합니다. 또 내가 태어날 때 물려받은 부모님의 유전자, 사람과 비슷한 행동을 보이는 원숭이 등 각각의 개체를 잇는 생명의 신비로운 특성들은 호기심을 자아내는 동시에 흥미롭기 그지없습니다.생명과학은 이러한 생명체의 신비로운 현상을 이해하고 그 원리를 이용하여 인류가 당면한 의약품, 식품, 환경, 에너지 등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학과정보
송미경 기자
2021.09.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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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몸에서 에너지를 수집해 전력을 공급하는 혁신적 기술인 ‘웨어러블 마이크로그리드’가 개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UC샌디에이고 공학 연구팀은 지난 3월 9일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과학저널에 ▲인체의 땀으로 가동되는 ‘바이오 연료전지’, ▲마찰 전기로 움직이는 ‘구동장치’, ▲에너지를 저장하는 ‘슈퍼축전기’로 구성된 ‘입는 발전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웨어러블 마이크로그리드는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각각의 장치들은 유연성을 갖춘 부품으로 제작돼 세제를 쓰지 않는 한 반복적인 구부림과 구겨짐, 물세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1.09.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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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를 키워 국가와 인류사회에 이바지하다인재가 국력이 된 시대가 도래했고 교육이 그 인재를 양성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범대학에 속한 교육학과라고 하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고 생각하지만, 교육학은 고등교육, 특수아를 대상으로 하는 특수교육, 기업과 산업교육, 나아가 평생 교육까지를 아우르는 학문입니다.교육학과를 졸업하게 되면 교육학 중등2급 정교사 자격증을 받게 됩니다. 교육학과에 재학하면서 이중전공을 통해 사범대학 내 다른 학과의 전공을 이수해 해당 교과의 교사 자격증을 받기도 합니다. 사범대학이 아닌 단과대학의 소속 학과를 이
학과정보
송미경 기자
2021.09.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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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6개 대학, 어디 쓰지?”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6개 대학의 수시를 지원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위치 즉, 내신과 모의고사 등급을 파악하는 것이다. 대입은 크게 수시와 정시로 치러지기 때문에 정시보다 앞서 치르는 수시에서 안정, 상향 등을 선택해 지원해야 한다.그 다음은 입시변화의 체크다. 올해 가장 중요한 변화는 상위권 대학에서 학생부교과 선발인원이 대폭 늘었다는 것과 수능이 전년도와 달라졌다는 점이다. 특히 수학 영역이 문이과 통합과 동시에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나누어 시험을 치
학습코칭
송미경 기자
2021.09.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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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그 해답을 얻고자 고민하는 철학자들. 그들 가운데 영국 근세 철학의 개척자 프란시스 베이컨은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유명한 명언을 남기기도 했죠. 조금은 어렵지만 생각의 깊이를 키워주는 철학자 베이컨의 사상을 배워 봅시다. 베이컨,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살다 베이컨은 데카르트와 함께 근세 철학을 개척한 학자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의 인생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듯 굴곡이 많았답니다. 베이컨은 12세 때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트리니티 칼리지에 입학하지만 자퇴했어요. 중세 스콜라 철학을 공부하라고 강
똑똑! 인문
송미경 기자
2021.09.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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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은 나무심기 운동의 확산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산림자원의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그런데 왜 한국은 다른 날도 아닌 ‘4월 5일’을 식목일로 지정했을까? 한국에서 식목일이 4월 5일로 지정된 이유는 4월 5일이 24절기 중 하나인 ‘청명’ 무렵에 속해있기 때문이다. 청명은 예로부터 ‘청명에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난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식물이 잘 자라는 날로 여겨져 왔다. 또한 이날은 1343년 조선 성종 때, 왕과 세자, 문무백관이 동대문 밖 선농단에서 제를 지내고 직접 밭을 가는 친경행사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1.09.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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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다윤 마스터(가명)는 고교 시절 각종 모의고사에서 전 과목 만점 또는 전국 1등의 성적을 거두었다. 수능에서는 한 문제를 틀렸고 수시 일반전형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 합격했다. 아주 작은 차이로 성적이 갈리는 최상위권 입시. 그 속에서 그는 어떻게 목표 달성을 위해 효율적으로 시간을 분배하고 공부 성과를 냈을까? 구체적이고 치열했던 방법을 지금부터 들어보자. 목표는 최대한 잘게 나눈다 임다윤 마스터는 고교 시절 성적이 떨어진 적이 한 번도 없을 정도로 철저하게 시험을 준비하는 편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식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
학습코칭
송미경 기자
2021.08.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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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비대면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주문·계산 등의 목적으로 ‘키오스크(Kiosk)’를 도입하는 점포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노년층의 ‘디지털 소외’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키오스크에 익숙지 않은 어머니가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문에 실패해 집으로 돌아왔다는 사연이 화제가 됐다. 게시글에는 “얼마 전 어머니에게 전화가왔는데, 키오스크 사용법을 몰라 20분 동안 헤매다가 결국 포기하고 집에 돌아왔다고 하셨다.”는 내용과 함께 “말씀 도중 엄마는 이제 끝났다며 울먹이셨다.”는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1.08.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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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부족으로 ‘역선택’ 당하는 소비자들 중고차 시장은 새 차를 파는 시장과 달리 차의 품질이나 성능이 제각각이다. 심지어 심각한 사고 이력이 있는 중고차도 있다. 그러나 정보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분배되어 있지 않다. 중고차를 판매하는 사람은 차의 사고 이력과 실제 성능 등을 알지만, 단점은 되도록 숨기려고 한다. 그래서 중고차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차에 대한 정보를 속속들이 알기 어렵다. 판매자가 정보를 숨기고 속이려고 해도 알아차릴 수가 없다. 중고차 시장에서 모든 차가 겉으로는 깨끗하고 멀쩡해 보이는 상황. 자동차 구매 희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1.08.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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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주도하는 ‘보건’ 전문가 양성한다!현대 사회는 기대수명의 증가와 환경오염의 심화로 인해, 인간중심의 보건과 환경의 개념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위한 학문적 노력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해 필수가 됐죠. 인간을 둘러싼 환경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인간의 건강한 삶과 질의 향상을 위해서는 보건과 환경 융합에 기반한 연구가 뒷받침 돼야 합니다.보건환경융합과학부에서는 인간과 환경과의 관계에서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거나,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위해 요인을 규명하고 발생을 최소화해 질환발생을 사전에
학과정보
송미경 기자
2021.08.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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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아버지’ 바흐, ‘음악의 어머니’ 헨델. 바흐와 헨델이 음악의 부모로 불리는 이유는 두 사람이 그만큼 서양 음악 발전에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바로크 시대를 이끈 두 음악가, 바흐와 헨델의 이야기를 읽어봅시다. #1685년 #독일 #백내장 바흐와 헨델의 평행이론? 바흐와 헨델은 살면서 한 번도 마주친 적 없지만 마치 평행이론처럼 특별한 공통점이 있었어요. 그들은 같은 나라 독일에서 같은 해인 1685년에 태어났습니다. 또한 말년에 둘 모두 시력을 잃었어요. 그것도 같은 돌팔이 의사에게 엉터리 치료를 받다가
똑똑! 인문
송미경 기자
2021.08.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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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5일은 우리가 일제로부터 독립한지 76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광복절은 피와 눈물로 얼룩진 식민 지배의 역사를 끊고 맞이한 뜻 깊은 날이에요.한국인들은 광복 이후 이 땅을 기술 강국, 문화 강국으로 훌륭히 키워냈답니다. 그런데 우리의 의사와 상관없이 맞은 광복은 이 땅에 많은 혼란을 야기했어요. 때문에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한 숙제가 우리 사회 곳곳에 남아 있죠.가장 큰 문제는 ‘친일파’들을 청산하지 못했다는 건데요. 어쩌다 친일 청산에 실패했는지, 이 외에 우리가 또 해결해야 할 문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봐요.
똑똑! 시사
송미경 기자
2021.08.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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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에 거주하던 흑인 여성 헨리에타 랙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갑작스런 하혈과 체중감소로 들렀던 존스홉킨스 병원에서 자신이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은 것. 그는 방사선 치료를 했지만 안타깝게도 얼마 지나지 않은 그해 10월에 사망하고 만다. 이미 암세포가 온몸으로 빠르게 전이됐기 때문이다. 그의 나이불과 31세였다. 그런데 공식적으로 사망한 그가 여전히 살아 있다고 한다. 전 세계 곳곳에서 ‘세포’ 상태로 말이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세계 최초로 증식·복제 성공한 ‘인간 세포’ 헬라세포는 최초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1.08.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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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학에 기초한 통합적 학문 ‘환경생태공학’환경공학은 오염된 물이나 토양, 그리고 공기 등을 ‘정화 및 오염방지’하기 위한 학문으로 다소 ‘공학적’인 메커니즘이나 공정들이 많이 응용됩니다. 또한 환경생태공학은 오염의 예방, 친환경적인 응용 그리고 환경복원 등 모두를 아우르는 ‘생태학적’ 원리에 기초한 ‘종합적’ 학문을 지향합니다.생태학적 접근이라는 아주 근소한 차이가 큰 차별성을 만들고 있는 셈인데, 이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며 사람과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과 지구생태계 보존을 가능하게 하는 첫 단추 역할을 합
학과정보
송미경 기자
2021.08.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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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예술, 디자인우리가 잘 아는 ‘애플’사는 한때 기울어가던 IT회사였습니다. 그러던 애플이 우리가 모두 아는 아이팟과 아이폰을 개발하며 빠른 시간 안에 세계적인 IT기업으로 우뚝 섰습니다. 물론 기기의 성능이 뛰어난 것도 있지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단연 애플만의 심플하고도 혁신적인 디자인 때문이었습니다.이처럼 디자인은 평범한 것을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우리의 생활까지 180도 뒤바꾸는 영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주고, 미적 감성도 키워줍니다.조형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시각예술 분
학과정보
송미경 기자
2021.08.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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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바라보는 눈, 세계를 이해하는 머리 ‘국제학’국제학부는 말 그대로 ‘국제학’을 배우는 곳입니다. 자칫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간단히 설명하면 법, 정치, 외교,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학문들을 국제관계 속에서 연구하는 것이 바로 ‘국제학’입니다.과거 국제사회에서 발생한 문제들에 대해 정치외교학에서는 정치적 접근을, 경제학에서는 경제적 분석을, 법학에서는 법적 분석을 실시했다면, 오늘날 국제학은 법,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학문분야에 걸친 학제 간 접근으로 국제사회의 문제들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합니
학과정보
송미경 기자
2021.08.04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