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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지식과 비판적 사고력' 우수 학생 선발의 숨은 척도!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의 전공적합성과 학업역량 인성 발전가능성을 평가해 학생을 선발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또 하나의 중요한 평가 요소가 있습니다. '다양한 배경지식과 비판적 사고력를 갖춘 인재인가' 하는 점입니다.상위권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더더욱 자신의 학생부에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음' '비판적 사고력을 발휘함' 등의 기록이 자주 등장하도록 해야 합니다. SKY대 합격생들의 학생부를 살펴보면, 세 대학 공통으로 비판적 사고력과 다양한 배경지
인문·사회·과학
박지향 기자
2019.06.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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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이란 1996년 관광학자 맬컴 폴리와 존 레넌에 의해 처음 사용된 말로, 전쟁·학살 등이 벌어졌던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이나 엄청난 재난·재해가 일어났던 곳을 돌아보는 여행을 뜻한다.교과서로도 충분히 우리 역사에 대해 둘러 볼 수 있지만 글로 배운 것과 실제로 그 현장에 가서 보고 느끼는 것은 확연히 다르다. 국내에도 역사적 사건을 돌아보고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다크 투어리즘 장소가 곳곳에 있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한국의 아픈 역사를 간접 경험해볼 수 있는 다크 투어리즘 장소 4곳을
인문·사회·과학
김은빈 기자
2019.06.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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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소설의 기념비적인 작품, 이기영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1919년 3월 1일, 일제에 의해 나라가 강제로 병합된 뒤 고통스러운 식민지 생활을 해야 했던 조선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거리로 뛰쳐나왔고, 목이 터져라 만세를 외쳤다. 당시 2,000만이었던 조선의 인구 약 10분의 1인 약 200만 명이 참가한 엄청난 시위였다.전례 없는 우리 민족의 거센 저항에 일제는 통치 방식을 바꾸기 시작했다. 이전처럼 헌병 경찰을 내세워 폭력으로 조선인을 억압하던 ‘무단 통치’가 아닌, 조선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19.06.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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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1862~1918)‘황금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는 19세기 말 20세기 초 전통적인 미술에 대항해 빈 분리파를 창시하고, 빈 아르누보 운동의 중심에 있었던 예술가다. 그는 관능적인 여성을 주로 그렸고, 찬란한 황금빛, 화려한 색채, 몽환적인 분위기로 표현했다.하지만 황금의 화가라는 수식어로 그를 가두기엔 그의 재능은 너무나도 뛰어나다.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며 과거와 현재 그 누구도 시도하지 못하는 그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나갔던 클림트.회화의 대상으로서 자신에게 관심이 없어 자화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19.06.1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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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새우, 게, 밀, 대두, 땅콩, 계란, 우유, 토마토, 복숭아, 돼지고기를 사용한 제품과 같은 제조시설에서 제조하고 있습니다.”누구나 한 번쯤 식품을 살 때 이 같은 문구를 발견한 적이 있을 것이다. 적힌 것들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개 비슷한 식품들이다.‘식품 등의 표시 기준’에 따라 우리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식품에 적혀있는 이 문구는 2004년 식약청 고시 제2003-27호로 시행됐다.처음 시행했을 때는 가금류의 난류, 우유, 메밀, 밀, 땅콩, 대두, 게, 돼지고기, 고등어, 복숭아, 토마토 등 11개 품목에
인문·사회·과학
김해림 기자
2019.06.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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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열린 ‘인간 유전자 편집 국제 회의’에서 한 중국인 과학자의 폭탄 발언으로 세계 과학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바로 '유전자 가위’로 DNA를 교정해 출산에 성공한 쌍둥이 아기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인간이 생명체의 유전정보를 원하는 대로 변형할 수 있다는 말은 즉, 인간의 기술이 신의 영역까지 도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상이 현실화된 유전자 편집 기술. 이는 미래 인류에게 있어 축복이 될까? 아니면 독이 든 성배일까?- 이 기사는 매거진 3월호 p.96에 4p 분량으로 수록된
인문·사회·과학
한승은 기자
2019.06.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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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트마 간디와 함께 인도의 독립운동을 이끈 초대 총리 자와할랄 네루는, 3년 가까운 투옥 생활 동안 딸이 올곧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딸에게 수많은 편지를 썼다.은 아버지의 마음이 듬뿍 담긴 옥중 편지를 모아 엮은 세심한 역사서다. 196편의 편지 속에서 네루가 어린 딸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 - 이 기사는 매거진 2월호 p.94에 8p 분량으로 수록된 내용입니다.- 매거진을 읽고 학교생활기록부 독서활동에 기록해 봅시다!경쟁력 있는 나만의 학생부 만드는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19.05.2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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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1000냥 가게, 일본에는 100엔 숍, 미국에는 1달러 숍으로 통하는 유통업체들이 있다. 이 같은 저가상품 유통업체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저가상품 유통업체들은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서민들의 가계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졌고, 시장의 성장과 함께 큰 매장의 규모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매장 수를 앞세운 대형 저가상품 유통업체가 등장했다.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런 업체들이 지역 곳곳을 장악한 지금, 과연 사람들의 경제 환경은 훨씬 더 나빠졌다는 지적이
인문·사회·과학
김해림 기자
2019.05.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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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하면 보통 잠자리 같은 몸체에 붙은 커다란 프로펠러, 그리고 시끄러운 소음이 떠오른다. 항공기 또한 마찬가지다. 거대한 날개 양 겨드랑이에 달린 엔진은 이륙부터 착륙할 때까지 엄청난 소음을 내며 돌아간다.1903년 라이트 형제가 프로펠러로 나는 최초의 동력비행기를 만든 지 116년이 지났다. 하지만 인류의 비행기는 여전히 초기에 고안됐던 프로펠러 엔진 형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 프로펠러 비행기에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프로펠러나 터빈날개, 팬 없이도 하늘을 날 수 있는 비행기가 개발된 것이다. 이는 어떤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19.05.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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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나 고혈압, 심장 질환 등 우리를 두렵게 하는 질환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피하고 싶은 것은 아마 ‘치매’가 아닐까?질환이 진행될수록 점차 기억을 잃어가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잊어가고, 결국에는 나 자신조차 잃게 되는 치매는 나뿐만 아니라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까지 크나큰 고통 속에 몰아넣는다.치매처럼 뇌의 신경세포가 손상을 입어 발생하는 뇌신경 질환은 현재 의학기술로는 완치의 방법이 없어 의학계가 안고 있는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그런데 이런 뇌신경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실마리를 ‘성상세포’에서 찾았다는 연구
인문·사회·과학
김해림 기자
2019.05.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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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은 18세 어린 나이로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 로 당선되며 문단에 등장했다. 25세였던 1936년 1월, 백석은 시집 을 100부 한정판으로 발간하는데 이 시집은 금세 동이 났다. 당시 백석보다 다섯 살 어렸던 시인 윤동주 역시 이 시집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다 겨우 빌려 필사해 곁에 두었다고 한다. 백석은 그야말로 ‘시인들의 시인’이었다.그러나 화려할 것만 같았던 그의 삶은 순탄치 않았다. 광복 후 고향인 평안북도 정주에 정착했던 시인은 사회주의 문학의 정치성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국영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19.05.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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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추위를 잊게 만들 정도로 대한민국이 열광한 음악 영화가 있다. 바로 영국의 전설적인 록 그룹 ‘퀸’의 음악 세계를 다룬 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그들의 전성기를 경험한 세대부터 그들의 음악을 처음 접하는 10대 청소년들까지 모두를 아우르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보헤미안 랩소디가 인기를 얻은 이유는 단지 음악이 좋아서 뿐만이 아닐 것이다. 음악은 시대를 대변한다는 말이 있다. 특히 60~70년대는 치열했던 세계사 속에서 저항하는 젊은이들의 목소리를 대신 내주기도 했던 뜨거운 ‘록 음악’의 역사가 깃든 시대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19.05.0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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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71주년을 맞은 제주 4.3항쟁에 대해 국방부가 공식 사과나 유감을 표명할 예정이다.노재천 국방부 부대변인은 4월 3일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4.3항쟁에 대해 “(오후에) 국방부 입장표명이 있을 것” 이라며 “장관 또는 차관이 할 지, 어떤 방식으로 할 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그동안 국방부는 제주 4.3항쟁은 군과 경찰이 투입돼 무장봉기를 진압한 항쟁이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반면, 4.3 관련 단체와 유족들은 이 과정에서 무고한 양민이 희생됐다며, 공권력의 책임을 강조해 왔다.지금까지 제주 4.3항쟁에 대해 대통령이(노무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19.04.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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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시에서 기상청 관측 이래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포항지진의 진원 깊이는 역대 규모가 가장 컸던 경주지진(5.8)보다 지표면에서 더 가까워 피해가 역대 가장 컸다. 건물 벽이 무너지고 도로가 갈라지는 등 14곳 시험장 중 10곳이 피해를 입어 정상적으로 시험을 볼 수 없다는 판단 하에 교육부는 수능 도입 이래 사상 최초로 수능 연기 결정을 발표하기도 했다.하지만 지난 3월 20일, 수능 시험도 미뤄질 정도로 강력한 피해를 낸 포항지진이 인근 지열발전소 때문에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19.03.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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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꾸짖으며 내 편이 되어 주지 않는 부모님을 보았을 때, 친구들과 다툰 후 사이가 멀어졌을 때, 나에게 관심가져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을 때……. 우리는 누구나 외로움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외로움에는 끝이 있어요.이 세상에 홀로 남겨진 것 같지만, 내 영혼의 단짝은 반드시 존재하는 법이니까요.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 가슴 아프고 외롭고 힘들 땐 이 책을 읽어보세요. 이번 달에는 를 읽어 봅니다.-이 기사는 초등 잡지 1월호에 실린 내용입니다.-더욱 다양한 기사는 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
인문·사회·과학
김해림 기자
2019.03.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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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를 풍요롭게 만드는 화학결합이 세상을 이루는 물질은 모두 몇 가지로 이루어져 있을까? 수천, 수만 가지라고 해도 모자라다고 생각이 들겠지만 사실 현재까지 알려진 원소는 100여 가지 뿐이다. 그러나 세상에 그보다 훨씬 더 다양한 물질이 존재하는 이유는 이 원소들이 서로 다양한 결합을 맺으며 새로운 물질로 태어나기도 하고, 완전히 다른 성질을 띠는 물질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물질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 원자. 이들은 과연 어떤 방식으로 서로 결합하며 새로운 물질을 창조하는 것일까?수소와 헬륨의 차이를 알게 된 힌덴부
인문·사회·과학
이지민 기자
2019.03.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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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가진 무한한 상상력만큼이나 광활한 우주의 세계! 불과 몇십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주는 특정한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허락된 미지의 공간이었지만,현재는 민간 우주기업이 ‘우주여행’ 상품을 개발하며 평범한 사람들도 우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있어요. 이제 정말 해외를 넘어 우주로 가족여행을 떠날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요!현재 미국이나 중국, 러시아 등 세계는 미지의 우주를 선점할 수 있는 로켓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제 우리나라도 이 반열에 합류해, 독자적인 기술로 우주를 향한 로켓을
인문·사회·과학
김해림 기자
2019.03.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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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중국발 스모그가 연일 한반도를 뒤덮고 있다.3월 4일(월) 오늘 서울·인천·경기남부·충남·전북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이며, 그 밖의 권역은 ‘나쁨’ 또는 ‘보통으로 예보됐다. 이에 전국 9개 시·도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다.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은 사상 첫 나흘째 발령이다.편서풍을 타고 온 중국발 스모그는 이번 주 내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주말 즈음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5분의 1에서 7분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19.03.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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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조류와 전쟁을 벌였다?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이다. 1932년 11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8일간 호주 정부는 조류 ‘에뮤’와의 전쟁을 선포했고, 어이없게도 여기서 패했다.에뮤는 타조와 같이 날지 못하는 큰 새, 평흉류에 속한다. 거칠고 잿빛이 도는 갈색 깃털을 가졌으며, 몸길이 약 1.8m, 몸무게 36~54㎏정도로 크기는 타조보다 조금 작다. 호주 정부가 에뮤와 전쟁을 벌였던 이유는 단지 ‘에뮤가 인간의 농장을 해치고 작물을 파괴했기 때문’이었다.제1차 세계대전 이후, 퇴역 군인들은 정부에서 토지를 받아 호주 서부 지역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19.02.2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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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을 잃는 슬픔을 극복하고 어른이 된 소년의 이야기어리광을 부리거나 떼를 쓰는 아이들을 보고 어른들은 흔히 ‘으이그, 언제 철들래?’라고 말합니다. 자동차나 컴퓨터를 만들 때 쓰는 철도 아니고, 도대체 ‘철’이 뭐 길래 어른들은 우리에게 철 좀 들라고 하는 걸까요? 그리고 우리는 도대체 언제 철이 드는 걸까요?이 물음에 대한 답은 바로 이 책 속에 있습니다. 아주 작은 13살짜리 꼬마 소년이 점차 어른이 되어가는 그 과정을 함께 살펴보며 소년의 마음을 한 번 생각해보세요. 이 소년의 마음을 가슴 깊이 이해할 수 있을 때 여
인문·사회·과학
김해림 기자
2019.02.22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