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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 평가요소 3가지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는 대학마다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2017년 6개 대학이 정리한 이 4가지 영역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이 가장 널리 사용돼 왔다.하지만 2022학년도부터 문이과 통합 선발, 생기부 기재사항 축소 등 입시에 큰 변화가 몰아치면서 새로운 학종 평가방식이 요구됐다.이에 건국대·경희대·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 5개 대학이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요소 및 항목 개선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23학년도 대입부터 학종 평가요소를
학습코칭
송미경 기자
2022.03.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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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아홉 번의 헌법 개정을 거쳐 총 10가지의 헌법이 있었다. 그 가운데 맨 처음 만들어진 헌법을 ‘제헌헌법’이라고 한다. 제헌헌법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려고 하면 헌법에 대해 조금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거 공부해 봐야 무슨 소용이냐고 툴툴거리곤 한다. 제헌 헌법은 해방 직후에 급하게 대충 만든 거라 별로 의미가 없다면서 말이다. 하지만 이는 오해다. 이번 기사에서는 제헌헌법에 대한 오해를 풀고 진실을 전하려 한다. 헌법 개정 헌법 개정이란 헌법에 규정된 개정 절차에 따라 기존의 헌법과 기본적 동일성을 유지하면서 헌법을 고치는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2.03.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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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기 빛조차 닿지 않는 깊은 바다 속, 저 멀리 어디에선가 뱃고동처럼 낮은 노랫소리가 울려 퍼진다.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우리 몸과 마음은 마치 부드러운 햇살이 포근하게 몸을 감싸듯 서서히 안정된다. 이 노래를 부르는 주인공은 다름 아닌 ‘혹등고래.’ 1970년 혹등고래의 울음소리를 녹음해 발매된 ‘혹등고래의 노래’는 미국에서 12만 5,000장이 넘게 팔릴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다. 8년 전 유튜브에 올라온 혹등고래의 노랫소리도 현재까지 재생수 800만 회를 넘길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간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고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2.03.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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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달라지는 입시… “어렵고, 혼란스러워요”“인터넷에 정보는 많은데, 제가 가고 싶은 대학 정보를 어디에서 어떻게 찾아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부산지역 고교 2학년 학생 H씨“대입 준비는 매년 하는 거지만, 저희도 공부가 필요하죠.”- 경기지역 고등학교 진로진학부장 교사 K씨 중고생들에게 대학 입시는 늘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진다. 특히 본격적으로 입시 준비를 하는 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마음이 급해져서 학원, 문제집, 인강 등으로 만반의 준비를 해 놓지만, 정작 중요한 핵심 정보들을 놓치고 있는 경우도 부지기수다.학교 선
학습코칭
송미경 기자
2022.03.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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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디지털 뉴딜에 역대 최대인 9조 원을 투입해 ‘데이터 댐’ 구축 등 D.N.A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을 시작으로, 초중고 학습공간에 고성능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전국 15개 공항에는 얼굴·지문 등 생체인식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마이 데이터’ 확산을 위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추진하고, 데이터기본법의 하위법령 정비와 제도 설계를 2022년 상반기 내 완료할 예정이다. ‘디지털 뉴딜’은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2.03.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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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공부법 ‘SR학습법’으로 지문 읽기 우리의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음료로 차가운 얼음물만 한 것이 없는데요. 아쉽게도 냉수에 들어 있는 얼음은 1시간을 넘기지 못하고 모두 녹아버려요. 그런데 북극에 있는 ‘해빙’은 다릅니다. 해빙 또한 얼음이지만 10℃가 넘는 한여름에도 다 녹지 않고 바다에 떠 있기 때문이에요. 어떻게 해빙은 냉수 속 얼음보다 오래 그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걸까요?이번 SR학습법에서는 북극 해빙이 녹지 않는지에 대해 ‘열에너지의 전달 원리’와 ‘물체 면적과 부피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찾아내고 있어요. 지문을
똑똑! 과학
송미경 기자
2022.03.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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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2월 23일 우리나라를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선정했다.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는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 자급화를 위해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중심 기관을 의미한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국가 간 백신 불평등 문제가 대두되자 WHO는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 자급화를 위해 바이오 역량을 키우는 WHO 인력양성 허브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인력양성 허브 선정을 위한 공고가 2021년 11월에 있었고, 한국은 12월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정부는 2021년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2.03.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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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2월 24일 새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반신반의하던 전쟁이 현실화된 것이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 약 9시간 만에 수도 키예프 북부까지 진군했으며, 이 과정에서 2월 27일 기준, 군인과 민간인을 포함한 198명의 사망자와 1천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80여 곳 이상의 군사시설이 파괴됐다. 러시아가 주장하는 전쟁 발단의 원인에는 우크라이나의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시도’가 있다. 나토는 1949년 제2차 세계 대전 직후, 미국과 서유럽 간에 체결된 군사동맹으로, 전쟁 재발을 방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2.03.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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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빼앗긴 고통만큼은 견딜 수 없다” 조선은 19세기 후반부터 일본, 청나라, 미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들과 수많은 불평등 조약을 체결해 이권을 빼앗기고 그들로부터 끊임없는 침탈을 겪게 된다. 결국 1910년, 대한제국은 국권을 완전히 강탈하고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지가 됐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절망적인 시대적 상황 속에서도 자유와 해방, 민족국가의 회복을 갈구하며 여러 분야에서 끊임없는 항일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일제에 맞선 항일 독립운동 ‘3·1운동’ 마침내 1919년 3월 1일, 일제에 맞서 민족의 자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2.03.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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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이 확대되는 경향 속에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수능 대비는 수능 최저 충족을 위한 필수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내신과 수능의 대비도 따로가 아니라 함께 하는 추세가 되면서 수능 대비가 전형에 관계없이 중요해졌다.수능 고득점의 핵심 ‘탄탄한 기본기’ 학생들은 목표 점수와 동떨어진 현재의 점수를 볼 때, 아무리 공부해도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이 느껴질 때 불안해진다. ‘이 강의만 들으면’, ‘이 교재만 보면’, ‘이 방법만 알면 성적이 확 뜁니다’ 불안과 조급함을 파고드는 광고를 보며 학생
학습코칭
송미경 기자
2022.03.0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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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이광명 마스터는 1년 반의 수험 생활 만에 수능에서 영어 1등급, 국어 2등급, 사탐 전 과목 2등급을 받았다. 그런데 그는 놀랍게도 2008년에 탈북한 탈북민이다. 낯선 환경에서도 단기간에 성적 상승을 거둘 수 있었던 그의 비결은 무엇일까? 문제 풀이는 ‘시간’싸움! 이광명 마스터는 2008년 북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탈북했다. 그런데 한국에 도착한 그는 2009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지만 적응할 수 없었다. 이광명 마스터는 대학
학습코칭
송미경 기자
2022.03.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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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옛날이라고 하면 ‘기원전’을 말하는 거예요”- 이집트 출신 방송인 새미의 말 고대 이집트는 세계 4대 문명 발상지 중 한 곳이다. 기원전 3200년경부터 기원전 30년까지 약 3천년간 세계에서 가장 긴 나일강 유역에서 부흥했다. 한 방송인의 말처럼 이집트 역사는 아주 오래됐기 때문에 고대인들에게도 이집트는 고대 국가로 인식되는 것이 당연했다. 실제로 이집트가 피라미드를 만들 시기는 한반도가 청동기에 막 돌입할 때였고, 이집트인들이 피라미드를 만든지 천년이 지나고 나서야 매머드가 멸종한다. 또 기록에 의하면 기원전 8세기 즉,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2.02.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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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속의 화가는 단 두가지 색소만을 혼합해 피부와 모발, 눈동자 등 온 몸의 색을 다채롭게 표현한다. 하지만 ‘백색증’을 가진 이들은 그럴 수 없다. 멜라닌 색소가 없어 오직 하얀색만을 표현할 뿐이다. 누군가는 이들의 신비로운 외모를 보며 ‘신의 축복을 받았다’라며 찬양한다. 그러나 실제로 이들은 그 독특한 색깔 때문에 오랜 시간 차별받아 왔고 심지어 목숨까지 위협 당하는 상황이다. 선천성 유전질환, 백색증 ‘백색증(白色症, Albinism)’은 말 그대로 신체가 흰색이 되는 선천성 유전질환이다. 대부분 상염색체의 열성, 우성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2.02.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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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입의 큰 특징 2가지 올해 2023학년도 대입의 가장 큰 특징은 학종 축소 및 정시확대다. 정부의 정시 확대 기조로 최근 입시에서 정시 비율이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해 왔다. 특히 인서울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한 정시 선발인원 증가세가 확연했다.수시에서는 지난 2022학년도 입시에서 인서울·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을 신설하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했던 고른기회전형 등을 정시로 돌리는 대학이 많았다.다만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생기부 100% 선발이 아닌 서류나 면접 평가를 추가로 실시하는
학습코칭
송미경 기자
2022.02.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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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노동자들이 받는 월평균 임금이 법정 최저임금의 2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충격적이게도 장애인은 최저임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또한 장애인 10명 중 7명은 월평균 임금이 50만 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나 이들의 생계 보호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저임금법 제7조에서 명시하고 있는 ‘최저임금 적용 제외 규정’에 따르면, ‘장애인 노동자의 노동력과 능률 등이 70% 이하로 평가될 경우 최저임금 적용 제외’를 승인하고 있다. 이러한 규정으로 인해 ‘최근 3년간 최저임금 적용 제외 장애인 현황’을 보면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2.02.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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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한 농부가 땅을 일구고 있어요. 땅은 오랜 시간 비가 내리지 않아 말라서 쩍쩍 갈라져 있죠. 얼마 지나지 않아 농부는 땅 속 에서 커다란 감자 하나를 캘 수 있었어요. 그런데 캔 감자를 가르니 그 안에 물고기가 있었어요. 네? 물고기요? 네! 물고기요! 어떻게 물 한 방울 없는 마른 땅 속에서 감자.. 아니 살아있는 물고기를 캘 수 있었을까요? 땅 속에서 발견된 물고기의 정체는? 신기한 땅 속 물고기의 정체는 바로 ‘폐어’입니다. 조금은 낯선 이 물고기는 강에 사는 민물고기예요. 전 세계 아프리카에 4종, 남아메리카에 1
똑똑! 과학
송미경 기자
2022.02.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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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물 대신 이산화탄소로 옷을 세탁할 수 있는 상업용 ‘CO₂ 세탁기’ 개발에 나섰다. 물을 쓰지 않아 ‘무수(無水) 세탁기’ 로도 불리는 이 CO₂ 세탁기는 내부에서 기체 상태의 이산화탄소를 냉각·압축해 액체 상태로 만들어 이를 물 대신 사용한다. CO₂ 세탁기는 물과 기름을 활용하는 기존 상업용 세탁기나 기름을 사용하는 드라이클리닝과 달리 폐수와 배기가스의 배출이 없는 친환경 방식의 세탁기다. CO₂ 세탁기가 대기오염의 주범인 온실가스의 대표 격인 이산화탄소를 사용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이유는 ‘이산화탄소 재활용’에 있다.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2.02.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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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일부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시행하던 ‘현금 없는 버스’ 시범 사업을 지난 1월부터 추가 확대한다고 밝혔다.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10개 노선 250여 대가 새롭게 현금 승차 폐지 대상에 합류해 현금 승차 폐지 대상인 서울 시내버스는 총 18개 노선·418대가 됐다. 서울시가 현금 승차를 폐지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현금 이용 승객 비율이 감소해 1% 미만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서울시와 서울특별시 버스운송사업조합 측은 시범 사업이 끝나는 6월까지 경과를 확인한 뒤 전면 시행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에 이어 인천시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2.02.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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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5일 남태평양의 섬나라 통가에서 대규모의 해저 화산 폭발이 일어났다. 이번 폭발은 21세기 일어난 분화 중 가장 큰 규모였다. 이 폭발로 현재까지 최소 3명이 사망하고, 통가 인구 10만 명의 80%인 8만 명가량이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폭발로 인해 쓰나미가 발생해 호주, 뉴질랜드, 일본, 미국을 비롯한 태평양 연안 국가들은 수년만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해저 화산 분화는 8분간 이어졌고, 화산재와 가스 등의 화산 물질이 상공 약 39㎞까지 상승해 통가 전체를 뒤덮어 위성사진에도 포착됐다. 폭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2.02.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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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은 매년 크고 작은 변화를 보인다. 좁게 봤을 때는 변화를 잘 느끼기 어렵지만, 3년 정도 시차를 두고 변화 추이를 넓게 관찰해 보면 실제로 큰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대입 경향을 살펴보면 2022학년도 입시부터 큰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그렇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올해 2023학년도 대입의 핵심 트렌드는 무엇일까. 2023 대입 핵심 트렌드 3가지! 첫째, ‘교과전형’, ‘수능’에 주목!가장 큰 변화는 대입 전형의 중심이 이동한 것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상위권 대학으로 확대됐고, ‘정시 수능’ 역시 주요 대학 중
학습코칭
송미경 기자
2022.02.08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