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쪽같이 사라진 천도복숭아를 찾아라!선계의 문제를 해결한 공로로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의 삼총사 천년손이, 지우, 수아는 무릉도원으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하지만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기도 전, 이들에게 또 하나의 의뢰가 들어온다. 바로 무릉도원에서 사라진 천도복숭아를 찾아달라는 것!셋은 부용 선녀의 부탁으로 월식이 일어나던 날 감쪽같이 사라진 천도복숭아의 행방을 추적한다. 주변을 수색한 끝에 해를 훔치는 개, 불개가 천도복숭아를 훔쳐 간 것을 알게 된다. 삼총사는 불개가 사는 암흑나라로 향한다.그러나 불개는 암흑나라의 까망 공주가
추천도서
송미경 기자
2021.12.22 09:00
-
“그림이란 소중하고, 즐겁고, 아름다운 것이어야 한다.” 라고 말한 화가가 있습니다. 그 누구보다 밝고 다양하고 아름다운 색채로 작품 속에 행복한 온기를 불어 넣은 인상주의 화가 ‘르누아르’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그가 이토록 자신의 그림을 행복으로 가득 채울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소박하고 성실한 인상주의 화가 프랑스 리모주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르누아르의 첫 번째 직업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어요. 그가 21세가 되던 해, 우연히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 식사]를 보고 큰 감명을 받아 본격적인 화가의 길로
똑똑! 인문
송미경 기자
2021.12.16 09:00
-
최근 국보급 문화재 복원에 사용되는 금강소나무가 무더기로 말라 죽는 현상이 급증하고 있다. 금강송이 말라죽기 시작한 건 약 10여 년 전부터다. 매년 죽은 소나무 군락지가 점점 늘어나면서 지난해만 30곳이 넘는 지역에서 소나무 집단 고사 현상이 확인됐다. 특히 최근 1~2년 간 국내 최대 금강소나무 군락지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해발 800m 지점에서 수십여 그루에 달하는 소나무들이 하얗게 바래거나 가지만 앙상하게 남은 채로 죽어가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재질이 단단하고 곧게 자라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란다는 금강송이 떼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1.12.14 09:15
-
성별 구분 짓는 색깔, 무엇이 문제일까? 여러분은 ‘여자 색’ 하면 어떤 색이 떠오르시나요? 혹시 ‘분홍색’이 떠오르지는 않나요? 그런데 불과 100년 전까지만 해도 분홍색은 ‘남자를 상징하는 색’이었다고 해요. 그러나 어떤 색으로든 색깔로 성별을 구분 짓다 보면, 자칫 사람들에게 잘못된 ‘성 역할 고정관념’을 심어줄 수 있게 됩니다. 색깔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학습하는 성 역할 고정관념의 문제가 무엇인지 짚어보고, 앞으로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함께 알아봅시다! 원래 핑크는 '남자 색'이었대! 지금으로부터 100여년 전, 1918년
똑똑! 시사
송미경 기자
2021.12.14 09:10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과학탐구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의 '출제 오류' 소송 일정에 따라, 12월 16일로 예정된 수시 합격자 발표 마감이 이틀 늦춰진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한 대학들은 12월 16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관련 본안소송 선고기일이 17일 오후 1시30분으로 정해짐에 따라 수시 합격 발표 마감일을 12월 18일로 바꾼 것이다.단, 12월 30일 시작되는 정시모집 원서접수 일정은 그대로 유지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30일에 시작해 2022년 1월3일까지 진행된다.
교육시사이슈
송미경 기자
2021.12.11 13:09
-
2022 수시 ‘교과전형 선발 확대’신설 주요대 경쟁률 높았다!2022학년도 수시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상위권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 선발 확대’ 였다. 주요 15개 대학 중 서울대를 제외한 14개 대학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을 실시했고, 각 대학이 교과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 또한 크게 증가했다.특히 건국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이 교과전형을 신설하면서 이들 대학의 경쟁률은 초미의 관심사였다. 뚜껑을 열어본 결과 교과전형이 종합전형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합격’을 바라는 학생들의 의지가 그대로 투영
학습코칭
송미경 기자
2021.12.02 11:55
-
한국에서 만들어진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무려 94개국에서 인기순위 1위를 차 지하며 전 세계 넷플릭스를 ‘제패’했다. 2021년 9월 17일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된 이 후 4주간 오징어 게임을 시청한 계정은 1억 4,200만 개. 한 넷플릭스 계정당 4명까지 시청 가능한 것을 고려하면 실제로 오징어 게임을 본 세계인의 수는 1억 4,200만 명을 훨씬 더 웃돌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를 넘어 세계적 신드롬이 된 오징어 게임은 왜 이토록 사랑 받고 있을까. 이탈리아의 심리학자 알레시아 로마나치(Alessia Roman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1.12.02 09:20
-
김용기 멘토는 압축 공부의 산증인이다. 그는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에 ‘턱걸이’로 합격했고 고등학교 2학년 말에 치른 모의고사에서는 400점 만점에 200점대 초반의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2년 만에 수능 전 과목 1등급을 받아 서울대 지리학과에 합격했다. 그의 성적 급상승 비결을 구체적으로 소개해 본다. 고2 겨울방학 때 처음 시작한 공부 김용기 멘토는 고2 겨울방학 때 공부를 처음 시작했다. 11월에 치른 모의고사에서 7~8등급대의 성적을 받아 4년제 대학 진학이 어렵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들었다. 멘토는 이에 자극받아 마음을 굳게
학습코칭
송미경 기자
2021.11.26 09:15
-
여러분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광주 민주화운동을 피로 진압한 장본인인 전두환 씨가 11월 23일 결국 사과 없이 사망하면서, 5·18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됩니다. 그런데 최근 방영을 준비 중인 한 드라마의 기본 설정이, 우리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왜곡할 우려가 있다고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방송사 JTBC에 드라마 ‘설강화’ 폐지를 요구하고 있으며, 청와대 국민청원 촬영 중지를 요청한 글에는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상황인데요. 5·18 광주 민주화운동은 무엇인지,
똑똑! 시사
송미경 기자
2021.11.23 11:23
-
“나라의 미래는 어린이에게 있다” 올해 5월 5일은 99번째 어린이날이었다. 오직 어린이들만을 위한 날로 누구나 한 번쯤 손꼽아 기대했던 날이다. 어린이날은 어린이의 인격을 소중하게 여기고 어린이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어린이를 위한 날이 이토록 국가의 큰 기념일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소파 방정환’ 덕분이다. 고국의 식민지배라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도 불구하고 아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그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함께 읽어보자. 가난했던 어린 시절, 좌절하지 않고 공부하다 방정환은 일제강점기 때의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1.11.15 09:40
-
해마다 5월이면 봄에 핀 꽃이 지고 식물들이 싱그러운 초록잎을 뽐내기 시작한다. 비록 움직이지는 못해도 작열하는 태양과 거센 바람, 눈과 비를 오롯이 맞으며 살아가는 식물들의 모습은 생존이 아닌 투쟁에 가깝다. 또한 계절의 변화에 따라 얼굴을 바꿔가며 자신이 살아있음을 끊임 없이 외치고 있는 그들의 모습은 경이롭기 그지없다.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낙엽을 떨구고, 눈 속에서 다시금 봄을 기다리는 식물들. 그런데 과연 다 ‘생각이 있어서’, ‘감정이 있어서’ 이렇게 행동하는 것일까? 욕망에 충실한 녹색 동물 ‘식물’ 미국의 저명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1.11.05 09:01
-
신인상주의 미술을 이끈 ‘완벽주의 화가’ 조르주 쇠라는 19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신인상주의 화가예요. 부유한 상인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경제적으로 부족함 없이 자랐어요. 화가로 활동하던 초기에는 예술계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친구인 폴 시냑(Paul Signac,1863~1935)과 함께 점묘법을 개발! ‘신인상주의 미술’을 창시하면서부터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쇠라는 안정감 있는 색채와 구도를 얻기 위해 미술에 과학이론을 접목했어요. 여기엔 그의 완벽주의적인 성격도 한몫했는데요. 그는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수십 장
똑똑! 인문
송미경 기자
2021.11.02 18:04
-
2022 수능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수능은 지난해와 같이 재학생의 약세, 재수생의 강세, 반수생의 초강세라는 소문이 파다하며 재학생을 압박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시국에서 학업성취도 저하와 백신 접종 후유증을 호소하는 수험생들도 일부 있어 혼란을 겪는 수험생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더불어 추워지는 날씨와 수능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대부분 수험생들이 공부도 잘 진척이 되지 않고 평소와 달리 소화도 안 되는 등 몸의 컨디션도 안 좋을 확률도 높다. 즉,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시기라는 것이다. 이러한 위기나 슬럼프를 어떻게
학습코칭
송미경 기자
2021.11.01 12:00
-
냉혹한 독일군 장교 vs 평범한 공무원 1960년 5월 11일 늦은 저녁,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리에서 빠른 걸음으로 퇴근길을 재촉하던 신사의 앞을 건장한 청년 일곱 명이 가로막았다. “리카르도 클레멘트씨 맞습니까? 아니, 아돌프 아이히만(Adolf Eichmann)이라고 불러드려야 하나?” 신사는 물끄러미 그들을 쳐다보더니 금세 체념한 듯한 말투로 대답했다. “당신들, 이스라엘인들이오? 운명을 받아들여야 할 것 같군요.” 건장한 청년들은 이스라엘의 첩보부 모사드 소속 요원들이었다. 이들은 클레멘트라는 가명으로 15년간 추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1.10.27 09:01
-
“공부하기도 바쁘고 수행평가도 힘든데, 과제탐구라니? 그게 뭐고, 왜 해야 하죠?” “문제를 찾아서 해결하라는데 너무 어려워요. 학생 수준에 맞는 활동인가요?” 학생들에게 과제탐구를 이야기하면 쏟아져 나오는 불만이다. 학교 교육과정도 따라가기 벅찬데 별도의 시간에 과제탐구를 하라고 하면 좋은 소리가 나오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과제탐구를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2015 개정교육과정 목표에 나와 있다. ■ 2015 개정교육과정 고등학교 교과 2015 개정교육과정이 요구하는 공부 ‘탐구’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고등학교 교
수업·세특·행특·창체
송미경 기자
2021.10.20 13:25
-
송내관에게 듣자하니, 올해 2021년 10월 9일은 과인이 한글을 만들어 반포한지 어언 575년이 되었다고 하더구나. 하지만 여전히 맞춤법을 틀리고 또 틀리는 백성들이 많다고도 들었다. 우리말이 쉽지는 않으나, 그래도 우리 백성이라면 꼭 틀리지 말아야 할 자주 쓰는 몇 가지 맞춤법들이 있지…. 이번 달에는 내 너희들에게 직접 ‘자주 틀리는 맞춤법을 틀리지 않는 꿀팁’을 전수해주겠노라. 예석이는 친구 하은이와 숙제 약속을 잡던 도중에 하은이가 맞춤법을 많이 틀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너희들은 하은이가 어떤 맞춤법을 틀렸는지
똑똑! 인문
송미경 기자
2021.10.20 09:05
-
“신선, 요괴, 귀신, 어린이들까지, 무슨 고민이든 해결해드립니다!” 남들과 다르게 검은 그림자를 보는 소년 ‘지우’는 친구들의 놀림을 받고 친구도 하나뿐인 외로운 아이다. 지우는 우연히 차에 치인 고양이를 살피다가 파리 인간 ‘귀영’을 만나고, 그에게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의 명함을 받게 된다.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는 신선인 ‘천년손이’, 세상에 마지막 남은 구미호 ‘수아’, 파리 인간 귀영이 함께 신선, 요괴, 귀신 등의 고민을 받아 해결해 주는 곳이다. 지우는 천년손이로부터 자신이 황금빛이 나는 아주 특별한 인간이라는 얘기
추천도서
송미경 기자
2021.10.13 09:35
-
‘고지식’이 ‘高지식?’… ‘문해력’ 떨어지는 청소년 속출최근 학생들의 문해력 수준이 매우 심각하다. EBS가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 약 2,400명을 대상으로 문해력을 시험한 결과, 이 중 약 30%인 720여 명의 학생들의 문해력은 중3 수준까지 도달하지 못했다. 더욱 심각한 건, 조사 대상 학생의 약 11%는 초등학교 수준의 문해력에 머물렀다.실제로 경기도 소재 한 고등학교 교사는 안경을 바꿔 쓴 학생에게 “이지적인 아이”라고 했다가 당황한 경험이 있다. 이성적이고 지혜롭다는 뜻의 ‘이지적(理智的)’이라는 단어를 들은 학생이
학습코칭
송미경 기자
2021.10.12 17:27
-
식물은 생태계 먹이사슬에서 가장 중요한 1차 생산자예요. 인간은 식물이 만들어주는 공기로 생명을 유지하며 살아가요. 하지만 늘 우리 곁에 있다는 이유로 그 소중함을 잘 모르고 살 때가 많죠. 오늘 들려줄 식물 이야기를 통해 생태계와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매콤한 갓김치의 재료 ‘갓’ 쌍떡잎식물 두해살이풀·식용식물 아이를 낳게 해 준 채소 옛날 인도의 한 사원에 바크와일리라는 요정이 살고 있었어요. 바크와일리는 게을러서 움직이는 것을 아주 싫어했어요. 그러다 점점 몸이 굳어져 갔어요. “요정들의 대왕님, 이
똑똑! 과학
송미경 기자
2021.10.06 10:20
-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2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어요. 이에 1만 4천여명에 달하는 제주 4·3사건 희생자들이 사건 발생 73년 만에 국가에게 실질적 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대체 제주도에서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국가가 이를 배상해야 했던 걸까요? 잊지 말아야 할 한국 현대사의 비극 ‘제주 4·3 사건’의 진실을 들어봅니다. ‘제주 4·3사건’이란? 제주 4·3사건은 1947년 3월 1일을 시작으로 194 8년 4월 3일 벌어진 사태와, 1954
똑똑! 시사
송미경 기자
2021.10.05 09:50